지역민에게 정직과 신뢰로 인정 받고 있는 겸손한 박금순 보령시의회 부의장
지역민에게 정직과 신뢰로 인정 받고 있는 겸손한 박금순 보령시의회 부의장
  • 양창용
  • 승인 2018.02.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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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보령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엮임하는등 여성이 할 수 있는 일을 두루두루 걸친 여성 호걸
민의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박금순 부의장이 있다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어르신을 먼저섬기며, 공경하고 봉사를 천직으로 알고 살아오다보니 시의원을 두 번씩이나 했네요.

박금순 보령시의회 부의장은 30대중반에 마을부녀회장을 시작으로 2000년 청소면 새마을 부녀회장,주부풍물단장으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 박 부의장은 2006년에는 보령시 새마을 부녀회장을 지냈다.

그해 보령시 여성최초로 청소농협협동조합 선거에 나와 당선되는 기쁨도 누렸고,2009년에는 15대 보령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엮임하는등 여성이 할 수 있는 일을 두루두루 걸친 여성 호걸로 불리워지고 있다.

특히 박 부의장은 2003년 사례발표로 충남 새마을여인대상을 수상했으며,2009년에는 새마을 포장(대통령상)을 수상하는등 보다 더 큰 꿈을 실천하기 위해 언제나 박 부의장이 있는 곳에는 지역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더욱이 박 부의장은 자유선진당소속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했으나 자유선진당이 한나라당과 합당하면서 여성이라는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당당히 당선돼 지금은 보령시 의회 부의장이란 중책을 맡고 민의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박금순 부의장이 있다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이에 보령시장신문사에서는 그와의 진솔한 얘기를 듣기로 했다(편집자주)

박금순 보령시의회 부의장

먼저 시민여러분께 간단한 새해 인사 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11만 보령시민 여러분. 보령시의회 부의장 박금순입니다. 이제 희망찬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시의회에 쏟아주신 관심과 사랑에 대해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올해는 제7대 보령시의회를 마무리하고 제8대 보령시의회가 개원하는 중요한 해입니다. 저는 동료의원들과 함께 당면 추진중인 의정활동에 매진하여 빈틈없는 마무리에 힘쓰겠습니다.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께 꿈과 희망을 안겨드리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돌아본다면?

우선 제7대 후반기 보령시의회 부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아직도 많은 분들이 다양한 고민들을 안고 계시지만 정작 어디에 이 문제를 이야기하고 해결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분들과 함께 해답을 찾아가면서 한편으론 뭉클하고 감동적인 순간도 있었고, 한계에 부딪히는 순간도 경험했습니다. 주민들로부터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때면 오히려 먼저 찾아가서 살피지 못한 것에 너무도 미안한 마음뿐이기도 했습니다. 시의원으로서는 아직까지 우리 의원들의 손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고,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느낍니다. 지금까지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면서 하루하루에 안주하지 않고 매일 활기차게 새로운 시작으로 주민들을 만나는 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시의회의 역할에 대한 생각은?

의회는 집행부가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정책을 펼치는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고유기능을 가진 시민의 대표기관입니다. 따라서 정책의 결정과 추진, 사후감독까지 철저하게 시민의 의사를 반영해야 하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우리 시의 발전이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시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집행부에서 놓치고 있는 사안이나 보령시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정책들이 있다면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의원님이 지향하는 의정활동 방향은 무엇입니까?

저는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 곁에서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역동적인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제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시민들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고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연찬회 및 연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시의원이란 우리 시민을 대표해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시민을 위한 일꾼으로서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뜻을 섬기며 불편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적극수렴하고 검토하여 민원해소에 초점을 두고, 조례의 제·개정을 통해 주민의 권익을 신장하고 불편을 해소하는데 힘쓰겠습니다.

대표적인 의정활동 성과 좀 소개 해 주세요

제가 제7대 보령시의회에서 한 의정활동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제175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오천항 주차장 확충 및 출산장려금 증액에 관해 시정질문을 했습니다. 오천항은 낚시철이면 전국에서 가장 혼잡하고 활기 넘치는 항인데 당시 공영 주차장이 협소해 차량정체는 물론 주차공간 확보 때문에 주민 및 관광객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공영주차장 확보를 요구했습니다. 또 당시 도내 타시군에 비해 지원되는 금액이 적었던 출산장려금 인상을 요청했습니다.

또 제180회 제1차 정례회에선 방치된 폐슬레이트로 인해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폐슬레이트 처리 비용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제193회 임시회에선 5분 발언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반영구적인 한해대책으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저수지의 물을 사용하는 농로의 맨 하단 부분에 펌프시설을 하여 사용하고 버려지는 물을 저수지로 채워 재사용할 것, 둘째 평상시 하천으로 흘러가는 하천수를 농업용 저수지에 옮기는 ‘양수 저류(물가두기)’ 시설을 확대하여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대비할 것, 셋째 양·배수장 및 용수로 등 농업기반시설물에 대해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원격 측정 및 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제204회 임시회에선 청천호 주변 관광개발 방안, 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 청소역 역사관 건립에 대해 5분 발언을 했습니다. 청천호 주변 둘레길이 조성되어 호평을 받고 있으나 거리가 짧아 아쉬워 하는 분이 많아 추가 개설 및 안전시설 설치, 주차장, 쌈지공원, 자전거 도로 개설 등 친환경 적인 개발을 제안했습니다. 또 현재 보령시 전체 경로당 397개소 중 법정도로인 지방도나 농어촌도로변에 있는 경로당 203개소의 약12.3%인 25개소만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와 안전을 위해 노인보호구역 실태를 파악하고 점차적으로 노인보호구역을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등록문화재 제305호로 지정되어 있는, 장항선에서 가장 오래된 청소역을 근대 역사문화 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청소역 역사관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5분 발언을 통해 제기했습니다.

대표발의한 조례안으로는 우선 제178회 임시회에서「보령시 석탄회처리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있습니다. 이 조례안은 석탄회 처리 기금 운용을 면단위 실정에 맞게 사용 하도록 지원 범위를 면단위 이상 행사로 추진하는 문화행사, 경로행사, 체육행사를 추가하여 지역 주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도록 현실에 맞게 보완,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제194회 제2차 정례회에선「보령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재작년 「청탁금지법」이 제정 시행되었고, 그에 따라 일부 불합리한 사항을 현실에 맞도록 정비하여 의원의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을 솔선 수범하고 나아가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대의기관으로서 보다 엄격한 의회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고자 발의했습니다.

지난 12월 제203회 제2차 정례회에선「화력발전소 위치지역 전선지중화 사업 지원 건의안」을 발의했습니다. 현재 보령시의 고압선로 및 저압선로의 지중화율이 충청남도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방분권을 맞이한 시점에서 국가의 기간산업인 발전소 등이 집중설치된 지역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보상차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전선 지중화 사업 분담비율을 최대 20% 이하로 완화해 줄 것과 지역 주민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전기요금 감면제도 확대 등 특단의 제도개선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했고 채택된 안을 대통령, 국회의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에 보냈습니다. 부디 이 건의가 받아들여져 우리 시민들의 생활 환경이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바랍니다.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은?

의회와 집행부의 공통분모는 우리 시민의 복리 증진,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통해 행복한 보령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의회의 주 역할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이지만, 상대를 존중하며 상생하려는 노력이 함께해야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입니다. 집행부의 적극적인 사업 진행으로 시민에게 긍정적인 결과가 돌아간다면 언제든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보낼 것이지만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즉시 시정될 수 있도록 요구하고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해 상생·협력해 나가는 동반자적인 관계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임기동안 어떤 의정활동을 펼치고 싶으신가요?

이제 제7대 의원으로서의 활동이 반년도 안 남았습니다. 부의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는 소홀히 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서로 힘을 합해야할 때는 함께 의견을 모으고, 갈등이 있을 때는 서로 의논하며 임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서로 격려하고 칭찬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또한 저 개인으로서는 지역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할 때가 가장 즐겁고 마음이 편합니다. 그래서 보다 많이 현장으로 나가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더욱 더 자주 가질 생각입니다.

박금순 보령시의회 부의장

의원님의 좌우명은 무엇인가요?

제 인생의 좌우명은 어찌보면 평범하지만‘최선을 다하자’입니다.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본인의 여건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때그때 본인에게 주어진 역량과 여건,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사고의 범위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매사에 정직과 소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왔기에 현재 보령시의회 의원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먼저 지역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보내주신 보령시장신문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항상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제7대 후반기 보령시의회가 알찬 마무리를 위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제가 여성으로서 시의원을 연임할 수 있었던 건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정직하고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보령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의원들 모두 한 마음으로 활동해 시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보령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박금순 의원은 누구인가요?

군장대학 사회복지과 졸업

보령시 새마을 부녀회 회장

충청남도 새마을 부녀회 부회장

보령시 여성단체 협의회 회장

보령시 국악협회 협의회 이사

보령시 청소농협협동조합 이사

충남 사회단체 보조금심의회 위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위원

제6대 보령시의회 후반기 경제개발위원장

제7대 보령시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제7대 보령시의회 후반기 부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