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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숙씨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부분 초대작가로 활동
강인숙씨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부분 초대작가로 활동
  • 관리자
  • 승인 2013.08.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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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숙씨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부분 초대 작가로 활동
 
 
1996년부터 작품 활동 17년 만에
 
 
남 보령시 대천동 해원(海園) 강인숙(姜仁淑)(女, 65)씨는 2014년부터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부분 초대작가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해원 강인숙씨는 지난 4월 27일 2013년 제3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부문에서 나리꽃으로 특선을 했다고 밝혔다.
 
강작가는 초대작가 자격을 얻기 위해 그동안 소나무, 나리꽃, 해바라기를 소재로 출품 입선4회, 특선2회로 10점을 모두 채워 초대작가 자격을 얻었고,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로써 활동할 수 있게 됐다.
 
강인숙씨는 지난 1949년 충남 서산 해미에서 태어나 해미초등학교 5학년 시절 방학숙제로 ‘피서객 해수욕’이라는 붓글씨로 담임선생님의 많은 칭찬과 함께 교실 뒤 게시판에 걸어 두었던 추억이 문인화 초대작가를 만들어 주는 정서적 바탕이 되었다.
 
1989년 대천문화서실을 운영하던 백강 임기석 선생을 스승으로 모시고 서예를 배우면서, 보령출신 장암 이곤순 선생께 가르침을 받음으로 본격적으로 서예가의 길에 들어서서 1997년 충남미술대전 서예 부문 초대작가가 되었다.
 
1996년 문인화에 대한 집념이 강해지면서 봉석 임환철 선생께 가르침을 받은 결과 2002년부터 충남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초대작가가 되었고, 2003년부터는 백초 우재경 선생님께 가르침을 받아 2014년부터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로써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강작가의 문인화는 잔 붓질이 아닌 시원시원한 남성적인 붓질이 매력적
며, 문인화의 첫째 덕목인 기운생동(氣韻生動)을 느끼게 한다. 서울을 오갈 때 창밖으로 보이는 산과 들녘, 아름다운 설경은 해원 그림의 소재였다. 특히 눈의 무게가 힘겨운 듯 축 들어진 소나무(설송)와 야생화며 벌, 나비, 벌레 등은 무엇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작가의 중요한 소재들이다. 자연의 풍요로운 소재들을 사랑하면서 자신의 나이 듦은 자연과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가는 작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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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작가는 작품뿐만 아니라 대천문화원에서 문인화를 가르치고, 충남미술대전 서예·문인화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추사 휘호 대회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대천연서회, 서울역동회, 서울동지묵연회 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2.강인숙作-나리꽃(32회 특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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