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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보도안하는 공중파 언론3사 ...
촛불집회 보도안하는 공중파 언론3사 ...
  • 김현근
  • 승인 2013.06.24 0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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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와 YTN이 21일부터 서울 광화문에서 연이어 계속되고 있는
시민들의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촛불 집회를 아예 보도하지 않거나
소극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는 21일, 22일 이틀 모두 뉴스데스크에서 관련 소식을 방송하지 않았다. 
24시간 뉴스 채널인 YTN은 이틀에 걸쳐 촛불집회를 단 한차례도 보도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YTN 노조에서는  24일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정방송추진위원장은 “YTN의 국정원 선거개입 보도에 관한 성명을 발표할 것이다.
이 중에 이번 촛불집회 보도행태에 관한 내용도 있다”고 밝혔다. 

MBC 사회2부장은 관련한 미디어오늘측의 취재요청에
'일요일에 전화하는 것은 실례"라며 답변을 하지 않았다.
YTN측은 "6월 20일에 보수와 진보 시민단체가 집회한 내용을 보도했다"며
"이번 촛불집회도 같은 내용이라 판단해 또 보도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KBS는 9시뉴스에서 21일에는 보도하지 않았으며,
22일에는 관련소식을 단신처리했다.
다만, 22일 아침 6시 뉴스인 <뉴스광장> 1부와 2부에서 각각 10번 째 순서, 8번째 순서로 다뤘다.
TNmS가 22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뉴스광장>은 시청률 8.2%인 반면
<뉴스9>은 1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시곤 KBS보도국장은 이같은 보도태도에 대해 
기사 가치에 따라 나눴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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