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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립 노인요양병원 3년 연속 흑자운영
서천군립 노인요양병원 3년 연속 흑자운영
  • 안수종기자
  • 승인 2013.04.16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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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립 노인요양병원 3년 연속 흑자운영
 
3년간 6억3000만원 수익금으로 병동 증축 및 기자재 구입에 재투자
 
서천군립 노인요양병원(원장 김명렬)이 명실상부 복지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면서 3년 연속 흑자 운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요양병원은 2010년에는 2억9000만원, 2011년에는 1억9000만원의 흑자를 낸 가운데 지난해 서천 어메니티 복지마을 내 사회복지시설에 운영비 및 관리비 명목으로 1억1000만원을 지원하고도 1억5000만원의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환자 부담을 덜기 위해 증상에 따라 병원비를 차등 적용하고 최신식 병동설비에 일반 요양병원보다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장비와 기술을 보유해 노인들에게 맞춤식 진료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노인요양병원은 영양사가 직접 환자와의 면담을 통해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고 외부 후원을 받아 매월 치과 정기검진을 실시하는가 하면, 다양한 병동프로그램(다도, 미술치료, 원예치료 등)을 1일 1회 이상 진행하여 환자와 보호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환자의 곁을 늘 지키는 간병사를 정규직원으로 채용하여 간병사의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입원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입원환자 및 보호자 모두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
 
특히 군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20명을 선정해 매월 15만원씩 입원비를 후원하고, 대전성모병원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층 백내장 환자에게 수술을 시행하는 등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입원환자가 늘어나 현재 155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다.
 
이런 다양한 품격이 있는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입원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병원에서 생긴 수익금을 병동 증축 및 기자재 구입 등 환자를 위한 재투자로 최신식 의료장비를 갖춤으로써 앞으로도 흑자운영은 계속될 전망이다.
 
군립노인요양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질적 서비스 향상을 통해 서천 어메니티 복지마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입원을 희망하는 환자를 수용하기 위해 389㎡ 면적에 8실 48병상을 증축 완공했으며, 복지마을내 4개 시설(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보호작업장, 노인요양시설)과 연대하여 의사와 간호사 등이 찾아가는 의료상담, 기본검사, 건강교육 등 재가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있음)
※ 본 보도 자료에 대한 문의
◎ 관련부서 : 서천군청 사회복지과 여성청소년담당
☎ 041-950-4087
 
 
서천군, 제14회 동백꽃․주꾸미 축제‘성료’
 
34만4000명 관광객 유입으로 37억원 지역경제 효과 창출
 
지난 12일까지 14일간 서천군 서면 동백나무숲 일원에서 개최된 ‘제14회 동백꽃․주꾸미 축제’가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14번째로 열린 이번 축제는 주말에는 축제장 진․출입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을 정도로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34만여명의 관광객으로 축제장 곳곳에서 발 디딜 틈 없는 성황을 이뤘다.
 
관광객 수는 지난해 34만1000명보다 3,000여명 증가한 34만4000여명으로 봄철 동백꽃 감상과 제철 주꾸미의 맛을 보려는 가족 및 단체 관광객 증가가 주요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어린이 주꾸미낚시 체험, 살아있는 바다생물 관찰체험, 룰렛 경품이벤트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도 관광객 유입에 큰 도움이 됐던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인 소득은 현장에 마련된 주꾸미 판매장터와 생산자, 인근 시장 및 음식점, 숙박 수입 등을 종합적으로 추정해 볼 때 3억3000만원이 줄어든 총 37여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관광객은 늘었지만 주꾸미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 위축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대준 서면개발위원장은 “올해 주꾸미 어획량이 줄어 가격이 급등하여 소비는 위축됐지만, 제철 주꾸미를 맛보려는 관광객들로 축제기간 동안 성황을 이뤘다”며, “내년에는 저렴한 가격에 주꾸미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있음)
※ 본 보도 자료에 대한 문의
◎ 관련부서 : 서천군청 생태관광과 관광마케팅담당
☎ 041-950-4019
 
 
서천군, 제1차 서천지역순환경제 포럼 개최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 외부 유출 방지를 위한 지역순환 경제시스템 구축 방안 논의
 
서천군은 16일 지역단체, 공무원,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예의 전당 2층 교육실에서 제1차 서천지역순환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재)지역재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정부대안사업과 연계한 지역일자리 창출, 농·특산물 활용 등 서천 지역의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지역 내에서 선 순환하는 지역순환 경제시스템을 지역 공동체사업자들과 함께 구축 방안에 대해 모색코자 마련했다.
 
‘지역순환경제를 말하다’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충남발전연구원 김양중 책임연구원의 ‘충청남도, 지역순환경제의 틀을 만든다’,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운영위원의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와 지역순환경제’에 대한 각각의 주제발표 후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포럼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서천군은 경제적 규모가 작아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창출이 어렵고 기업의 입지수요 또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해 경제 활성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과 민간단체가 결합한 민간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회적경제가 담고 있는 주요 키워드는 공동체, 공익, 연대, 민주적, 자율 등이다”며, “지역순환경제 포럼 등이 활성화되면 지자체와 사회적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 조직이 생겨 더 살기 좋은 서천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노희랑 일자리창출담당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순환경제시스템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해 주민, 행정 및 다양한 전문가와 학습과 토론을 통해 시스템 구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 2차 포럼은 내달 14일 ‘지역순환경제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문예의전당 2층 교육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사진있음 - 오후 2시 30분까지 보내드리겠습니다.)
※ 본 보도 자료에 대한 문의
◎ 관련부서 : 서천군청 경제진흥과 일자리창출담당
☎ 041-950-4357
<동정>
나소열 서천군수는 17일, 오전 11시 문예의전당에서 열리는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며, 오후 2시 서천화력발전소에서 실시하는 통합방위 실제훈련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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