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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물 종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분실물 찾기.
유실물 종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분실물 찾기.
  • 양창용 기자
  • 승인 2017.08.2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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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경찰서 유치관리팀 순경 최태준
▲ 보령경찰서 유치관리팀 순경 최태준

누구든지 갑자기 물건을 분실한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잃어버린 물건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LOST112라는 시스템이다. LOST112란 경찰서에 신고접수 된 유실물을 관리하고 언제 어디서든 국민에게 유실물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쉽고 빠르게 잃어버린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구축된 시스템을 말한다.

이용방법 또한 간단하다. 인터넷 홈페이지(www.lost112.go.kr)에 접속하여 검색을 통해 본인의 분실물이 있는지 찾아보고 본인이 분실한 물건이 습득물 목록에 없다면 분실한 물건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여 분실신고를 하면 된다.

이는 스마트폰 전용 앱 ‘로스트112’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고 분실물 및 습득물 등록 방법이 어려움이 있다면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에서도 방문하여 경찰관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182(경찰상담콜센터)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분실물 등록을 하면 추후 전국 경찰서 및 지구대, 파출소에 본인의 분실물이 습득될 경우 분실물 등록 시 기재한 연락처로 연락이 오게 되고 경찰관서 방문 및 택배를 통해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보관중인 관서를 방문할 때에는, 본인을 증명 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여야 분실물을 수령 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구대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길에서 물건을 습득하여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지구대에 방문하여 신고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

분실자가 지구대를 방문하여 금방 물건을 찾아가면 바로 해결이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lost112에다가 습득물 신고 접수를 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일체 서류와 물건을 관할 경찰서로 보내게 되어 분실자가 분실물을 수령할 때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분실물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기도 해 안타까웠던 적이 많이 있었다.

분실물을 찾기전에 본인의 소중한 물건을 잘 간수하여 잃어버리지 않는 습관이 더 중요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Lost112시스템을 알게 되어서, 물건을 쉽고 빠르게 찾았으면 좋겠다.

<보령경찰서 유치관리팀 순경 최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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