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일 오전 대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를 운영했다.

학교 급식데이는 학교급식 현장에서 학생, 영양교사, 학부모, 시민 등이 참여해 지역 친환경 로컬푸드 농산물의 우수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것으로,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판로 확대를 통한 소득 증대는 물론, 식생활 개선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점심식사를 하며 학교급식 현황을 공개하고, 식재료 전시회도 열며 친환경 지역 농산물 정보제공 및 교육·홍보의 장으로 열렸다.

또 지역의 친환경 식재료로 순두부, 오이김치 만들기 등을 진행했으며, 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 등 교육 가족 행복축제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초중학교 무상급식비와 유치원, 고등학교, 정심학교의 친환경 식재료, 급식데이 등 모두 38억9500만 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자료문의: 농정과(930-3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