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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구제역 가축매몰지 상수도 공급사업 순항
보령시, 구제역 가축매몰지 상수도 공급사업 순항
  • 관리자
  • 승인 2012.05.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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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구제역 가축매몰지 상수도 공급사업 순항
- 오는 6월말이면 천북면을 비롯한 청소 일부지역 상수도 공급 예정

 보령시가 구제역 가축 매몰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가축매몰지 상수도 공급사업이 무리 없이 추진돼 오는 6월 말이면 천북면을 비롯한 청소 일부지역에 상수도가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차 사업으로 천북면 장은리를 비롯한 6개 마을에 대해 41억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53km를 완료한데 이어 올해 천북면 나머지 지역과 청소면 죽림리, 재정리 등 구제역 매몰지 인근지역 8개 마을에 101억원(국비 64억원) 투입, 77km 확충사업을 추진해 오는 6월말이면 완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총 130km 구간에 상수관로가 확충되게 되며, 천북면 전체 지역과 청소면 죽림리, 재정리 지역 1,270가구가 상수도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돼 가축 매몰에 따른 지하수 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전체사업비 142억원 중 66%인 93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돼 시비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예전부터 상수도 시설이 절실했던 축산단지인 천북면 지역의 상수도 공급을 상당기간 앞당겨 공급하게 된다.

 박상목 수도사업소장은 “그동안 축산 집단지역에 지하수 오염 등 환경문제로 마찰이 많았으나, 본 사업이 완료되면 천북면 전체와 청소면 죽림·재정리에 100% 급수가 가능해져 수질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천북면지역은 지난해 천북면과 청소면 지역에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총 42농가에서 9만여두의 우제류 가축을 살처분해 인근지역에 매몰한 바 있다.

자료문의 : 수도사업소 상수도담당(930-3535, 김재호 주무관)
사진 : 천북지역 상수도 공사 장면(오후 1시 전송)


보령시, 유해야생동물 구제단 운영 … 농민들로부터 ‘호응’
- 모범엽사 15명으로 구제단 운영 …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

 본격적인 영농은 시작됐지만 산간지역의 농가에서는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의 출현으로 농작물 피해신고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보령시에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구제단을 운영하는 한편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해야생동물구제단은 한국수렵협회 보령시지부와 사단법인 전국수렵인 참여연대보령시지부 등 2개 단체에서 모범엽사를 추전받아 15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농민이 농작물피해 신고를 하면 즉시 현장에 구제단이 투입돼 신속히 유해야생동물을 구제하고 있다.

 구제단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민원이 많은 곳과 야생동물 서식밀도가 높은 산간계곡을 중심으로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멧돼지 10마리, 고라니 25마리, 조류 150마리 등을 포획해 농민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 이들은 도로변에 갑자기 뛰어들어 횡단하다 차량에 치어 죽은 야생동물(로드킬, road kill)을 처리해 교통사고 예방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구제단 운영 외에도 피해 방지시설 설치비를 1농가당 2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구제단 운영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야생동물 개체수를 조절할 계획”이라며 “신속한 대처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작물과 인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 환경보호과 환경관리담당(930-3333, 민영기 주무관)
사진 :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를 위한 철망 설치 사진


보령시, 내달 대형마트 등 영업제한 시행
- 매월 첫째․셋째 금요일 의무휴무일 지정

 오는 6월 1일부터 보령시에서도 대규모점포와 SSM(기업형슈퍼마켓)에 대해 영업시간과 정기휴일이 지정된다.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15일 오전 11시 기자실에서 개최된 경제개발국 소관 시정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보령지역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이마트를 비롯해 기업형슈퍼마켓(SSM)인 롯데슈퍼와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4개 점포는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시간이 제한되고 매주 첫째․셋째 금요일은 의무휴무일로 지정된다.

 시는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은 물론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주체들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추진하게 됐으며, 지난 2월 이시우 시장이 주간업무계획보고에서 대형마트에 대한 영업제한을 지시한 후 4개월만에 시행하게 된다.

 이용우 경제개발국장은 “이번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은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지역중소업체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보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통시장과 골목 슈퍼마켓 등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서는 올해부터 추진되는 ‘밭농업직불제사업 추진’을 비롯해 부사지구 행정구역 결정, 대천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1사1촌 자매결연 활성화 추진, 굴 채묘어장 환경개선 등 경제개발국 소관 업무에 대한 브리핑이 개최됐다.

자료문의 : 지역경제과 지역경제담당(930-3354, 임양빈 주무관)
사진 : 시정브리핑 장면

 △이시우 보령시장 = 16일 오전 11시 30분 미산초․중학교 방문 급식봉사 실시
오늘도 좋은하루 되십시요....
 
보령시청 문화공보담당관 보도자료 담당자
 
김세준
041-930-3227, 010-8959-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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