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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복 한국중부발전 3대 위원장 당선
이희복 한국중부발전 3대 위원장 당선
  • 양창용 기자
  • 승인 2017.03.12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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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집권 절대 아니다.

이희복 위원장 홍보물
한국중부발전 노동조합 제3대 중앙위원장에 단독 출마한 이희복 위원장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희복 위원장은 1991년 한국전력공사 입사해서 2004부터 보령 화력지부 2대,4대,5대 지부장을 역임하면서 2011년 08월 한국중부발전 노동조합 초대위원장 당선 2014년 10경 2대 위원장 당선 2017년 03월 3선 위원장에 당선되는 신기록을 세웠다는 평가다.

이희복 위원장의 정년퇴직이 약 4년 정도 남아있는 현 상황에서 많은 조합원이 압도적 지지로 당선 시켰다는 것은 그동안 이희복 위원장의 노동조합 발전에 얼마나 많은 정성과 온갖 노력을 다했는지 조합원들은 잘 알고 있다는 증거아니겠냐며 노동조합의 발전을 이구동성 말했다.

한편 이번 투표에서 반대 184명. 기권 87명(약 32%)의 조합원 중 일부 조합원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일단 이희복 위원장의 당선을 축하드린다.
이번 선거에 반대한 목적은 간단합니다.
이희복 위원장의 장기집권에 반감을 갖고 반대 표를 던졌습니다.
노동조합 간부급은 하던 사람들만 연속적으로 독과점 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누구 개개인의 노동조합이 아니라는 겁니다.

중부발전 노동조합이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각지부장들도 이제는 연임해서 현장 노동자 생활보다는 각종 선거에 출마해서 사무실 근무하는 것이 생활화 되어버렸습니다. 발전할 수 없는 구조로 굴러가고 있다고 봅니다.

일만 하는 조합원 선거만 출마하는 조합원을 나뉘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조합원들이 서로 대화하고 토론하고 참여하는 진정한 노동조합으로 탈바꿈할 때만이 중부발전 노조는 발전할 수 있다고 못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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