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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甲질 특별단속」126명 검거(13명 구속)
충남경찰,「甲질 특별단속」126명 검거(13명 구속)
  • 양창용 기자
  • 승인 2016.12.15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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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은 지난 9월 1일부터 갑질 횡포 근절 특별팀(T/F) 구성, 수사·형사·여성청소년·외사 등 각 분야별 경찰 수사력 집중, 대대적인 100일 특별단속 실시(단속 기간 :‘16. 9. 1. ~ 12. 9.)

사회·경제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법행위 특별단속으로 구조적 부조리를 바로 잡고 공정한 사회분위기 조성 주력

충남경찰청(청장 김재원)은, 지난 9월 1일부터 12. 9. 까지 ‘갑질 횡포 100일 특별단속’을 펼친 결과, 총 126명을 검거하고 1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블랙컨슈머’ 및 영업장 등의 약점을 이용한 갈취범 등 사회 부조리 사범이 총 79명 검거되어 가장 많았고, 직장내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폭행 및 폭언 등 행사한 불법 행위자가 31명 검거되어 그 다음을 차지했다.
※ 갑질 행위 유형별 검거 현황 ☞ 사회일반 부조리 79명(62.7%) > 직장 내 부조리 31명(24.6%) > 거래관계 내 비리 9명(7.2%) > 공직 비리 7명(5.5%)

주요 단속 사례로는,
√ (공직 비리) 자신이 속한 단체에 6,500만원 상당의 보조금이 지원 되도록 직권을 남용한 지방의회 시의원 검거
※ 담당 : 지능범죄수사대 4팀장 경위 박완균(041-336-2574, 010-4600-7218)

√ (거래관계 내 비리)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하청업체를 협박, 허위 물품 계약을 강요하여 14억 5천만원 상당을 지급받은 前대기업 차장 검거(구속)

※ 담당 : 천안서북서 경제팀장 경감 이중호(041-536-1268, 010-2669-4071)
√ (직장 내 부조리) 작업 중 불량이 많다는 이유로 외국인 근로자를 폭행하여 상해를 가한 작업반장 검거
※ 담당 : 당진서 보안계 경사 전광표(041-360-4376, 010-3478-5153)

 (사회 일반 부조리)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의 상급학교 진학을 빙자하여 1억7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야구감독 검거(구속)
※ 담당 : 부여서 형사1팀장 경위 박경규(041-836-2112, 010-9405-2533)

충남경찰청장(청장 김재원)은,

지난 취임식때「주민이 원하고 공감하는 치안활동」하겠다고 밝혔듯이, 사회적 공분을 자아내는 ‘갑질 근절’을 주민들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위한 공감 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충남경찰은,
○ 갑질 횡포에 대한 특별단속 기간은 종료하였지만, ‘사회적 약자 보호’의 일환으로 사회‧경제 각 분야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법행위 근절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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