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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 뿐인 스토리가 있는 “감성문패”
세상에 하나 뿐인 스토리가 있는 “감성문패”
  • 양창용 기자
  • 승인 2016.11.29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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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LOVE ART 동아리

보령시청 직원으로 구성된 LOVE ART 학습동아리에서는 “봉황4길”에 세상에 하나 뿐인 스토리가 있는 “감성문패”를 제작, 봉황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LOVE ART 동아리는 2년차 활동 중인 동아리로 작년에는 작품전시회 2회 개최 등 개인의 취미활동을 승화, 우수학습동아리로 선정되었으며,

금년에는 성주산 자연휴양림에서 전시회를 개최 칠보공예 제품을 판매, 그 수익금을 이용 감성문패 제작에 활용되었다.

“봉황4길”을 대상지로 선정한 이유는
봉황산 등산객이 드나드는 길목으로 일제강정기 시대 흔적인 “신사당” 참배하던 길로, 어둡고, 좁은 길과 쇄퇴하고 있는 도시지역으로 보여지고, 내부가 훤히 보이는 범죄에도 취약한 길이다.

이곳에 집주인의 특징, 주변 환경 등을 살펴, 서정적인 문구와 회화적인 요소들을 적절히 구성, 보행자에게는 친근감을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여 범죄예방 셉테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료는 서각, 우드버닝, 아크릴화를 혼합한 퓨젼문패로, 처음 시도하는 작업이라 주변 재능 있는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 협업할 수 있었고, 문패를 달아드리며, 주민들이 감사해 하고, 고마워하는 표정을 볼 때 그동안의 어려움을 싹~ 가실 수 있었다.

LOVE ART 학습동아리는 팀원들의 재능을 끄집어 내어 자기 개발에서 주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무엇보다 바쁜 시간을 쪼개서 협업해 주신, 팀원, 주민께 감사하며, 이 마음을 오래 오래 느끼고 싶다.

앞으로도 보령시의 변화를 이끄는 중추적인 학습동아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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