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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선율(4人4色 4개의 방)展 10.02~10.23 갤러리 탑
제5회 선율(4人4色 4개의 방)展 10.02~10.23 갤러리 탑
  • 양창용 기자
  • 승인 2016.10.02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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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4인의 작가들은 자아와 실존에 대한 물음을 던져준다.

 
5회째 맞이하는 선율전이 4인4색 4개의 방으로 꾸며져 10월 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웅천 돌문화공원 內 갤러리 탑에서 개최된다.

김부권은 ‘공간속의 생(자연, 나, 사회)’이라는 일관된 주제로 지금까지 내가 살아오며 현실 속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통해 삶의 공간에 스며든 마음을 응축(凝縮)과 확산(擴散), 기운생동(氣運生動), 이합집산(離合集散)…. 요약하자면 긴장감과 여유로움이 공존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박주남은 ‘도(道)’로서 자유로움과 의식의 심화를 통한 마음으로 자기성찰을 이야기한 담백한 먹과 색의 조화로 사색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임용빈은 “흐른다. 과거는 꽉 찬 공간, 흔적의 공간, 지금은 비어있는 비어가는 공간, 시간이 흐른다. 비어간다. 나로 인해 또다시 채워진다. 우리에게 현실은 상처다. 서로 다른 곳을 보면서 서로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 서로 상처를 통해 서로를 통하고 서로를 교감하고 있다. 행위는 시간의 흐름에 자연스레 흔적을 만들고 얼룩진 모습으로 쌓이고 겹쳐져 세월의 형태를 만들어낸다. 흔적을 가두다. 물성을 매개로 일상의 흐름을 담고자한” 작품을 선보인다.

정권승은 메모지 위에서 시작한 낙서로 반복적인 비움과 채움을 이야기한, 유희적이며 행복한 “낙서”를 선보인다.

이상 4인의 작가들은 자아와 실존에 대한 물음을 던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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