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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에는 토정 이지함 상 주인공은 정말 없을까?
보령시에는 토정 이지함 상 주인공은 정말 없을까?
  • 편삼범 전 보령시부의장
  • 승인 2016.09.14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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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토정 이지함 상 수상자는 신청자 단 2명

상 받으러 가십니까?
보령시가 토정이지함선생의 업적과 애민사상을 기리고 오늘날 젊은이들에게 계승하기 위하여 “보령시 토정 이지함 상 운영 조례”를 금년도 6월10일 제정했다,

조례의 수상자 요건으로
이웃사랑과 선행을 몸소 실천한 사람, 생활에 청렴하고 애민사상을 실천한사람,학술이나 문화발전에 공헌한 사람으로 정했다.

우리가 바라는 토정 이지함선생은 단순한 토정비결의 선생이 아니고 선생이 추구했던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복지사업과 통상무역을 통한 국부의 증진을 말한 사상가, 바다와의 인연, 민중 본위의 사회사상 등 생애와 업적을 확실하게 알고 난 다음에 이에 걸 맞는 자를 수상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이지함 선생은 조선시대 3대 기인으로 일컬으며 수많은 전설적인 일화를 뿌렸으며 기행으로도 유명한 그의 행적을 소개해주는 글들이 많다.
정확한 출처는 알지 못하지만 이지함 선생은 예언에 능하여 자신이 살던 마을위로 철길이 생길 것이라 예언했다고 하며 또한 자신의 무덤위에는 항상 천둥번개가 친다는 말은 현재의 송전탑이 생겼다는 말이 있다.

특히 이지함 선생이 중점을 둔 것은 백가지 사물을 간직한 창고인 육지와 해양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고 하며 선생은 지배계급의 특권이나 사리사욕의 추구는 전혀 안중에 없었으며 피지배계층인 상민과 천민의 경제적 복지향상을 위해 일신을 바칠 것을 항상 생각했다고 한다.

토정비결은 민중의 희노애락을 제대로 반영했다,
이제 토정이지함 선생의 역사적 실제 모습을 살피면서 객관적인 정당성을 확보하여 지역발전에 활용하는 방안을 먼저 마련해야 할 것이다.
토정 이지함 선생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말하는 것은 친 서민과 복지 등을 한껏 구호로만 외치지 말고 500여년전의 토정시대 당시의 백성들의 삶 속에 들어가 체험하고 거기에서 해결책을 찾아보라고 말하는 듯하며 그 다음에 토정 이지함선생의 뜻을 후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사람에게 토정 이지함 선생의 이름으로 상을 줘야 할 것이다.

보령시의 공고

보령시는 보령이 낳은 ‘위대한 철인’ 토정 이지함 선생의 애민 사상을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제1회 토정 이지함 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토정 이지함 상’을 제정해 이웃사랑과 선행을 몸소 실천하거나, 생활이 청렴하고 애민사상을 실천한 자, 또는 학술이나 문화발전에 공헌한 자를 대상으로 매년 1명을 선발해 시상한다는 것이다.

추천대상은 공고일인 15일 기준 주민등록법상 3년 이상 보령시에 거주하는 자 또는 등록기준지가 보령인 출향인사이며, 추천자는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를 관할하는 읍·면·동장, 시 단위 유관기관·단체 임직원인 경우 그 소속기관의 단체장이며, 시민의 경우 만 19세 이상 성년 20명이상 시민의 연서로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는 구비서류를 갖추어 오는 8월 5일까지 추천권자를 통해 서면 또는 우편으로 보령시 주민생활지원과로 신청해야 하며, 수상자는 토정이지함상 심사 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오는 9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 토정 이지함 상의 명예를 드높이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보령시 토정 이지함상 운영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 사랑과 선행을 몸소 실천함은 물론, 청렴을 겸비하고 애민사상을 실천한 시민을 발굴하고자 ‘이지함 상’ 수상계획을 수립했다.”며, “이를 통해 토정 선생의 업적과 애민사상을 오늘날 시민들이 계승․발전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한편, ‘이지함 상’ 관련 자세한 내용은 보령시 홈페이지에(www.brcn.go.kr)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자료문의 주민생활지원과(930-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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