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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소외된 우리 이웃 지킴이, “좋은이웃들” 캠페인 성황리 개최
보령시, 소외된 우리 이웃 지킴이, “좋은이웃들” 캠페인 성황리 개최
  • 양창용 기자
  • 승인 2016.09.11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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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이웃들” 덕분에 우리는 행복해요!!

 
보령시“좋은이웃들”은 복지사각지대에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소외계층을 중점 발굴하여 그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1년 공중화장실에서 생활하는 어린 삼남매의 사건을 배경으로 전국 4개의 지역에서 시범 운영되던 것이 2016년 현재, 전국 100개의 지역에서 좋은이웃들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해마다 복지예산은 늘어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을 구석구석 발굴하여 국민들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를 실현하는 것이 “좋은이웃들”의 역할이다. 지난 2014년, 생활고를 비관하여 송파의 세 모녀가 자살한 사건은 여전히 수면위로 드러나지 않은 복지사각지대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좋은이웃들”에서는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비정형거주자, 빈곤과 학대 그리고 유기 및 방임으로 인한 피학대자,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독거노인,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 그 밖에 기존 공적 지원체계로 발굴이 어려운 복지대상자 등을 발굴하여 다양한 자원을 연계·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러한 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는 일에는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는데, 누구든지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싶거나 소외계층 이웃을 발견하면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935-8502)로 연락하면 된다.

보령시에서 “좋은이웃들" 사업을 수행하는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영우)”는 1995년,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하여 설립 된 사회복지 공익법인으로 보령지역의 사회복지증진을 위한 조사·연구, 교육·훈련, 협의·조정, 자원봉사활동의 진흥, 정보화 사업, 정책개발, 기부식품제공사업,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 등을 통해 보령 시민의 사회복지 참여를 촉진시킴으로써 지역사회의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제1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한마당“ 행사에서 보령시의 전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소외계층 발굴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 확산과 “좋은이웃들” 사업 지역주민 홍보 및 소외 계층 상시 발굴체계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여 큰 호응과 지역주민 관심 촉구를 통한 신규 봉사자를 발굴하는데 크게 기여 하였다.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 보령시를 비롯하여 유관기관 및 단체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읍면동 중심의 복지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복지허브화 사업과 더불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더욱 따뜻하고 시민이 행복한 희망찬 지역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복지소외계층 이웃 발굴에 동참을 희망하거나 주위에 소외계층 이웃을 발견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1670-9579로 연락하면 도움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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