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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농협, 2016년도 무인헬기 공동방제 실시•••방제면적 전년대비 25% 증가
대천농협, 2016년도 무인헬기 공동방제 실시•••방제면적 전년대비 25% 증가
  • 양창용 기자
  • 승인 2016.08.31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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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에 “공동방제단 운영 활성화 및 농가 경영안정에 앞장서겠다” 약속

 
대천농협(조합장 김중희)는 후기 벼 생육이 시작되는 8월부터 벼농사에 피해가 예상되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도록 무인헬기 공동방제를 실시하였다.

대천농협은 이를 위하여 ‘무인헬기 공동방제 지원창구’를 구축하고 9개 팀, 29대의 헬리콥터를 동원하여 1차로 8월 18일~20일, 2차로 8월 23일~26일,총 7일간 방제를 실시하였다.

무인헬기 방제는 시간당 살포 면적이 7ha 정도로 인력방제 시 1ha당 2~3시간의 방제시간이 소요되는 것에 비하여 현저한 노동력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방제 비용 또한 인력방제 대비 절반에 가까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올해 대천농협을 통하여 신청된 방제 대상 농지면적은 472ha로 전년도 378ha에 비하여 약 25% 증가하였으며 매년 신청 면적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우리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 문제가 현실화 되었음을 방증하는 수치가 되며 우리 농촌의 현실이 얼마만큼 어려운 상황에 맞닿아 있는지 알 수 있는 척도가 된다.

대천농협 김중희 조합장은 “대천농협 무인헬기 방제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방제 신청 농민의만족도가 좋다”라고 밝히며, “이번 무인헬기 방제는농업의 고령화와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촌의 영농경영비 절감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한다”면서“앞으로도 우리 대천농협이 공동방제단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솔선수범하여 농가 경영안정에 앞장서겠다”는 약속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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