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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보령지사 가뭄대비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 총력
한국농어촌공사 보령지사 가뭄대비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 총력
  • 양창용 기자
  • 승인 2016.08.26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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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보령지사(지사장 윤종현)는 충남 서북부 지역에 계속되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강수량 부족으로 관내 30개 저수지 저수율 현재 평균 36%로 낮아짐에 따라 금년도 영농뿐만 아니라 내년 봄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가뭄 대비 농업용수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 가뭄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까지 가뭄 장기화에 대비하여 일별 저수율을 상시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평년대비 저수율에 따른 상황별 강우예측 시나리오에 따라 저수지별 용수부족을 예상하여 저수지에 양수 저류를 추진하는 등 가뭄극복을 위해 물꼬 관리 및 제한 급수를 하고 있다.

한편, 보령지사 관리 30개 저수지의 현재 저수량은 1,082만톤으로 2017년 5월 본답기 필요용수량 2,770만톤 보다 1,688만톤이 부족하여 2017년 용수확보를 위한 대책으로 10월 초부터 5개 저수지(수부, 해창, 진죽, 신송)에 대해 2017년도 영농기까지 평년강우량 저수율 70%를 목표로 1일 약 16천톤의 물을 양수 저류하여 농업용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보령지사 윤종현지사장은 2017년도 상반기까지 가뭄지속 시 용수확보 계획에 따라 간이양수장 설치, 하천수 취수, 하상 굴착, 퇴수 활용, 논물 가두기 등을 통해 최대한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더불어 보령시, 농업인 단체와 가뭄극복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기존 저수지 능력증대사업, 하천수를 활용한 농업용수확보사업 등 항구적 가뭄극복을 위한 신규 사업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가뭄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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