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연극은 KOMIPO 인력개발원의 대표 교육기부 사업인 ‘주니어 공학교실’의 신규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한양대학교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와 협력하여 이동트레일러로 학교를 방문, 청소년들이 공감하며 감상할 수 있는 친숙한 연극을 소재로 공학기술 원리를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연극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소재로 극 중 에피소드를 여러 가지 생활 속 공학기술과 연계하여 실험시연하면서 연극, 음악과 융합하여 소개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공학기술의 원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학교에서 습득한 과학 원리가 실생활에 어떻게 응용되는지 알 수 있게 이해를 제고하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공학기술강연극’과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보면서 전력을 생산하는 화력발전소의 운영 원리를 깨닫게 되는 Hands-on 실험 등 체험 위주의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강연극은 ‘자유학기제’ 시행에 발맞추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이공계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공기업인 중부발전이 앞장서 대학과 협력하여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한편, 중부발전은 ‘주니어 공학교실’과 같은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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