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위한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운영
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천해수욕장에서 지역주민과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8월 말까지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는 물놀이 안전장비 미착용으로 인한 수난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인명사고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근 무더운 날씨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구명조끼 무료대여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대천해수욕장 내에 200여개의 구명조끼를 비치하고 있으며, 구명조끼 대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신분증 등을 보관 후 대여 가능하며 다른 이용객을 위해 사용 후 대여 장소에 반드시 반납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보령소방서는 8월 말까지 ▲대천해수욕장 내 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 ▲해수욕장 피서객 물놀이 안전의식 제고 ▲119구조․구급 상황 발생 시 신속대응활동 강화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활성화 등 대천해수욕장 내 안전계도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김현묵 보령소방서장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 주요 원인은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므로 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함께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착용 후 물놀이를 해야 한다”며 “많은 피서객들이 구명조끼 대여를 이용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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