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22일 오전 11시 본서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물놀이 장소에서의 선제적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피서객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16년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서는 시민수상구조대원 및 의용소방대 연합회 임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수상구조대원 임명장 수여 ▲시민수상구조대원 결의문 낭독 ▲물놀이 사고 구조기법 교육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법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안전요원으로서의 기본소양 교육훈련을 거친 119시민수상구조대원 130명은 오는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대천·무창포 해수욕장 및 성주계곡에 배치돼 예방순찰, 피서객 안전계도, 인명구조 활동 지원, 심폐소생술 체험관을 운영 등을 통해 여름철 안전 지킴이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김현묵 보령소방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타인을 위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시민수상구조대에 지원한 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올해도 안전한 보령시를 위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