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9:20 (월)
보령교육지원청, 철원 DMZ 민족분단의 현장에서 통일을 염원하다!
보령교육지원청, 철원 DMZ 민족분단의 현장에서 통일을 염원하다!
  • 양창용 기자
  • 승인 2016.06.17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지역 초등학생 역사·통일안보 현장체험학습 실시

행복한 학생 꿈을 키우는 보령교육을 교육비전으로 학생중심 교육을 추진하는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도순)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초등학생 32명과 교원 8명을 대상으로 통일체험학습을 추진했다. 보령지역 초등학생들의 철원 DMZ 현장체험학습은 6‧25 전쟁과 남북분단현실을 실감하는 실질적인 통일체험학습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16일은 철원지역의 통일체험학습을 통해 민간인통제 마을인 두루미 자는 마을에서 ▲알 도너츠 만들기 ▲멸공OP ▲금강산 전기철도걷기 ▲DMZ 걷기 등을 체험했다. 또한 북한의 남침야욕을 실감할 수 있는 ▲제2땅굴 견학과 평화전망대, 1950년 이전 38도선 이북이었음을 알려주는 ▲노동당사와 ▲월정역 그리고 6․25전쟁의 치열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백마고지 등을 둘러보며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최근 연평도 포격사건, 천안함사건 등의 남북한 대치의 긴장 현황을 체험학습과정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보령지역의 초등학생들과 교원들이 철원지역의 통일안보 체험현장을 방문했다는 소식을 들은 철원군청에서는 특별히 통일문화 해설사를 파견해 체험현장에서 우리나라의 남북한 대치상황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을 통한 안보상황을 안내할 수 있게 도움을 줬다. 이번 보령지역의 초등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생생한 철원지역 통일안보 체험학습을 안보교육의 중요성을 바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17일은 남양주에 있는 광릉과 광릉수목원 현장체험학습을 전개했다. 세조의 능을 답사하고 광릉에 붙어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수목원을 살펴봄으로써 역사‧생태계 체험학습을 겸하게 됐다. 학생들에게 친절한 안내를 위해 역사‧과학 전문가인 초등 선생님들의 모둠별 안내와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찾아내고 프로젝트를 만드는 활동학습이 전개됐다.

박도순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바른 안보의식과 애국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통일‧역사 체험학습을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2학기에는 중‧고등학생들이 판문점 견학과 강화도 역사 체험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사체험학습을 장려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자료문의 : 장학사 전건용(931-171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