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24일 오후 3시 보령시 주교면 소재의 한국GM보령공장에서 소방차량 등 12대와 보령시청, 보령경찰서, 보건소,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57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국GM보령공장 사출동에서 화재 및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1단계 초기상황대처 ▲2단계 긴급구조통제단 현장지휘소 가동 ▲3단계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 현장대응훈련 ▲4단계 종합상황보고 및 훈련종료, 강평 순으로 실제 재난상황과 같이 진행됐다.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은 화재 취약대상 등 대형재난발생에 대비하여 상황보고체계를 확립하고 지원기관간의 상황정보 공유를 통한 협조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긴급구조통제단 각 부‧반별 운영요원의 역할을 분담하고 역할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전개됐다.

김현묵 보령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유관기관 공조 체계구축 및 각 자의 임무수행에 중요성을 항시 염두에 두고 실제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