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이호영)는, 지난 22일 오후 15시경 보령시 OO동 편의점에서 중학생을 상대로 성기를 노출하고 달아난 피의자 A씨를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바바리맨이 바지를 벗고 갔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 편의점에서 느닷없이 바지를 벗어 성기를 노출했다는 진술과 피의자 인상착의, 도주 방향 등을 탐문하고 CCTV를 분석하는 등 신속한 수사 끝에 인적사항 확인, 사건 발생 20분만에 피의자를 주거지에서 검거하였다.
보령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 관계자는 “범행 동기를 수사 중에 있으며, 4대악 없는 청정 보령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바바리맨은 상대방이 놀라거나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즐기는 경향이 있으므로 침착하게 표정변경 없이 자리를 이탈하는 것이 대응요령”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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