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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자원봉사와 나눔의 중심도시로 우뚝
보령시, 자원봉사와 나눔의 중심도시로 우뚝
  • 한재희 기자
  • 승인 2015.12.15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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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창립총회 갖고 사단법인으로 새출발

 
보령시가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자원봉사의 장기적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14일 보령시자원봉사센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사단법인으로 새출발 하기로 했다.

시는 자원봉사와 나눔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 기관‧단체 간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으로 자원봉사 활동의 장기적 발전의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민간 영역의 우수성을 접목해 다양한 시민욕구의 서비스 충족을 위해 이번 사단법인 보령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을 하게 됐다.

시는 행정자치부에서 민영화를 위한 독립법인을 설립해 운영함을 권고해 지난 1월부터 민영화방안을 검토했고, 10월 민간단체, 복지, 교육 등 전문가 15명으로 발기인을 구성하고 이번 법인설립 창립총회를 갖게 됐다.

총회는 국민의례에 이어 박명수 새마을정보과장으로부터 설립배경과 경과보고가 있은 후 부의안건에 대한 의안 심의로 진행됐고, 안건은 법인 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 승인,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 선임 등을 의결 했으며, 초대 이사장으로 구영회 전 보령교육장이 선임됐다.

구영회 이사장은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과 사명을 기꺼이 수행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인사말에서 “자원봉사는 희망찬 새보령을 만들기 위한 가장 고귀한 사랑과 나눔의 실천이다”며, "기관․단체와의 상시 협력체계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우리시가 나눔 장려 중심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 1999년 6월 보령시 자원봉사센터를 설치해 시 새마을협의회에 위탁 운영했고, 체계를 마련하고자 2000년 7월 지원조례 제정을 했으며, 2011년부터는 시 사회복지협의회에 민간위탁 운영해 자원봉사활동의 인프라 구축과 질적 향상을 도모해 왔다.

또 자원봉사 등록 인구는 지난 2010년 1만 9714명에서 2015년 11월말 기준 2만 8765명으로 시 인구의 27%가 자원봉사자로 등록했으며, 사회복지는 물론 문화예술, 환경정리, 도시미관 개선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눔 문화 조성과 저변 확대에 많은 성장과 발전을 이뤄왔다.

자료문의: 새마을정보과(930-3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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