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다독다독 해피콘서트"는 극단아신 마술사 팀이 아름답고 신비한 마술의 세계를 학생들에게 선사하는 시간이 되었다. 링마술, 재미있는 콩트마술, 복화술을 이용한 인형마술 등 공연팀은 학생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극단아신 마술사팀은 전국 11개 지역의 학교를 방문, 학교순회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다독다독 해피콘서트"의 “다독 다독”은 친구들 마음을 품어 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과 多讀(책을 많이 읽음)을 의미한다. 따돌림 없는 교우관계, 배려하는 교우관계와 多讀(책을 많이 읽음)을 주제로 하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들이 관심있는 마술을 컨텐츠로 신비함과 즐거움 그리고 학교폭력, 책읽기 등 교육적 내용을 포함된 마술 공연극으로 재미와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는 공연이다.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 현장에서 양질의 문화예술를 향유하고 문화체험프로그램을 관람함으로서 문화향수 및 정서함양의 기회를 가져보고 마술이라는 테마로 신비함속의 커다란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었다. 마술사들의 현란한 손동작과 공연은 학생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모자람이 없었으며, 학생들이 공연에도 참여할 수 있어 더욱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되었다.
오천초등학교 삽시분교 김병찬 분교장 교장은 “멋진 공연을 보여주신 극단아신 마술사 여러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며 오늘 이 시간은 우리 학생들에게 정말 뜻 깊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술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보고 함께 느끼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마술이라는 상상의 세계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하고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