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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문화재 화재진압 대응능력 강화대책 추진
보령소방서, 문화재 화재진압 대응능력 강화대책 추진
  • 양창용 기자
  • 승인 2015.06.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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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보령향교 등 관내 중요 목조문화재 12개소에 대해 지리적, 구조적 특성 등을 고려한 초기대응시스템 구축과 관계자의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문화재 화재진압 대응역량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요 추진사항으로는 각 문화재별 소방차 진입여건과 건축물 증축, 개축 등 환경변화에 따른 현장 활동 적응성 향상을 위한 화재진압대응 매뉴얼을 보완하고, 보령시 문화재 관련부서, 한국가스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화재예방과 초기대응역량 강화방안을 협의할 수 있는 ‘유관기관 합동 화재예방 협의체’를 구성∙운영 할 예정이다.

특히 목조문화재의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급속한 연소 확대로 일순간에 소중한 문화유산이 소실될 우려가 있는 만큼 화재발생시 완벽한 현장 활동 수행을 위해 문화재 관리주체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시행하고 문화재 관리주체의 화재경각심 고취를 위해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목조문화재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화재 최성기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초기 화재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문화재 관계자에 대한 화재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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