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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여고, 교내축제 먹거리 수익 전액, 네팔에 기부
대천여고, 교내축제 먹거리 수익 전액, 네팔에 기부
  • 양창용 기자
  • 승인 2015.05.28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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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민주시민으로 한걸음 다가가다

 
대천여고(교장 황의호)는 28일 제14회 교내 목련축제로 국토사랑한국사동아리 외 20여개팀이 먹거리 마당을 운영하여 지진피해로 아직도 신음하고 있는 네팔을 위해 교내축제 먹거리 수익을 전액 기부해 주위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이번 먹거리 마당 운영은 꼬마 피자, 뻥튀기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등 소소한 간식으로 팀 카페 수익금과 오침제본, 환경 비누 만들기 등 체험 까페를 꾸린 수익금은 네팔국민을 위한 온정의 성금으로 기탁된다.

대천여고 학생들은 학업에 지친 몸과 마음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교내축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게 만들며,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글로벌 민주시민 의식을 기를 수 있었다.

이번 활동에서 선도적 역할을 했던 국토사랑한국사동아리(회장 최솔지)는 매년 라오스 산간학교에 학용품을 보내며 다문화학교 광주새날학교에 우리 동화책을 보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 지난 21일 송도에서 폐막된 2015 세계교육포럼에 충청남도교육청의 세계시민교육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황의호 교장은“학생들이 단순히 축제를 소비하고 즐기는 데서 벗어나 지진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이웃을 도우려 노력하는 점이 매우 대견스럽다. 창의성과 더불어 따뜻한 인성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대천여고 목련축제는 체육대회와 예술제를 겸한 봉사활동으로 다른 지역의 학교축제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자료문의 : 박윤숙(041-934-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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