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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주말 섬지역 응급환자 환자 속출 긴급후송
보령해경, 주말 섬지역 응급환자 환자 속출 긴급후송
  • 박혜경기자
  • 승인 2015.05.04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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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두형)는 지난2일 보령지역 섬지역 등에서 응급환자가 속출하여 대천항까지 신속히 후송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2일 오후4시20분경 보령시 삽시도에 입도한 관광객 신모씨(57세,남)가 코피를 흘려 지혈을 시도했으나 지혈이 되지 않아 계속적인 출혈로 해경에 후송요청을 했고, 보령해경은 경비함정과 나르미선을 동원대천항까지 후송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오후9시20분경 보령시 원산도에 거주민 윤모씨(67세,남)가 자택에서 어지럼증으로 쓰러져 출혈이 발생, 이를 발견한 배우자 조모씨(59세,여)가 해경에 후송요청을 했고, 보령해경은 경비함정 P-90정을 급파 대천항까지 후송 병원에 이송을 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시간은 최간조시로 원산도 수심이 낮아져 경비정이 자유로이 입출항이 곤란 환자를 옮겨 싣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보령해경관계자는“주말 관광객 등이 많이 찾는 관계로 환자 발생이 속출했다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도서지역 환자 후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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