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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충남도당 총선후보들
통합진보당 충남도당 총선후보들
  • 관리자
  • 승인 2012.02.2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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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충남도당 총선후보들
“충남 총선후보들에 한미FTA 폐기 서약 제안”
 
 
모든 출마후보들, 한미FTA 폐기 선거공약화 해야
당선 시 19대 국회개원과 함께 ‘한미FTA 폐기안’ 상정, 의결해야
 
 
정부가 한미FTA 발효시점을 3월 15일로 발표하면서 한미FTA와 관련된 사안이 정치권의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통합진보당 충남도당 7명의 총선후보들이 23일 충남에 출마한 모든 총선 후보들에게 ‘한미FTA폐기를 위한 공동 서약’을 전격 제안했다.
 
 
통합진보당 충남도당은 제안서를 통해 “정부는 양국 간 협정 이행 준비 상황 점검 협의가 모두 완료되었다”고 했지만, “여전히 발효를 위한 기본적 절차조차 갖추지 못했으며 168명의 현직 법관들까지 나서 한미FTA가 우리의 사법주권을 심각하게 제한할지 모른다며 우려를 표하는 상황 등을 볼 때 모든 협의가 완료되었다고 하는 것은 국민기만”이라고 비판했다.
 
 
통합진보당 충남도당은 “한미FTA는 우리나라의 국가주권과 경제정의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불평등 협정이며, 중소상인․농민․서민들의 삶을 더욱 취약하게 만들 불안한 협정”이라며 “이대로 발효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길로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통합진보당 충남도당은 “우리당이 말하는 한미FTA 폐기는 진보만의 주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가의 운명과 국민의 삶이 좌지우지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19대 국회에서 국민의 편에서 일을 하고자 하는 후보자라면 소속단체와 정당의 여부를 떠나 마땅히 한미FTA 폐기를 제1의 공약으로 들고 나서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통합진보당 충남도당은 특히 “우리 충남은 도농복합도시로 도민들의 삶의 많은 비중을 농업부문이 차지하고 있다”며 “더욱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충남지역의 국회의원 후보자라면 한미FTA 폐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공약에 담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통합진보당 충남도당은 “오늘 우리의 제안이 성사되면 19대 국회가 개원되면 압도적 다수의원의 힘으로 한미FTA 폐기안을 상정하고 의결하여 우리나라의 경제주권과 사법주권을 되찾자”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충남도당은 “2월 27일까지 제안의 답변을 기다리겠다”며 “충남에 출마한 모든 정당, 무소속 후보들의 답변의 유무나 내용에 따라 한미FTA 폐기와 관련한 정치적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미FTA 폐기를 위한 19대 국회의원 후보자 공동서약을 제안한 통합진보당의 후보는 천안갑 선거구 최민 후보, 천안을 선거구 선춘자 후보, 아산시 선거구 이동근 후보, 당진시 선거구 김희봉 후보, 공주연기 선거구 한준혜 후보, 예산홍성 선거구 김영호 후보, 논산금산계룡 선거구 김성길 후보 등으로 총 7명이다.(끝)
 
 
 
 
<첨부자료>
 
1. ‘한미FTA 폐기’를 위한 충남 19대 국회의원후보 공동서약 제안서
2. ‘한미FTA 폐기’를 위한 충남 19대 국회의원후보 공동서약서
3. 통합진보당 충남도당 7명 후보자 사진
 
 
 
(담당) 통합진보당 충남도당 대변인 지영철
(전화) 010.7728.1267 | (이메일) jiyoungchul@daum.net
 
 
 
[첨부자료 1]
 
‘한미FTA 폐기’를 위한
충남 19대 국회의원 후보자 공동 서약 제안서
 
 
정부는 국민의 우려를 무시하고, 오는 3월 15일 한미FTA를 발효하기로 미국 측과 합의하였고, 협정문 공포를 위한 관보게재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날치기 비준, 밀실 이행협의에 이은 MB식 일방통보입니다.
 
 
정부는 양국 간 협정 이행 준비 상황 점검 협의가 모두 완료되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한미FTA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여전히 발효를 위한 기본적 절차조차 갖추지 못했습니다. 168명의 현직 법관들까지 나서 한미FTA가 우리의 사법주권을 심각하게 제한할지 모른다며 그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했으며, 연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가 제기한 한미FTA와 충돌하는 자치법규에 대해, 정부는 아무런 답변이 없는 상황입니다. 미국의 연방법, 주법 개정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도 국민들은 전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모든 협의가 완료되었다고 하는 것은 국민기만입니다.
 
 
한미FTA는 우리나라의 국가주권과 경제정의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불평등 협정이며, 국회의 정상적 논의를 무시하고 날치기 처리한 부당한 협정이며, 중소상인․농민․서민들의 삶을 더욱 취약하게 만들 불안한 협정입니다. 이대로 발효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길로 들어서게 될 것입니다.
 
 
이미 우리 통합진보당은 총선에 출마한 180여명의 후보, 예비후보들 모두의 서약을 통해 한미FTA 폐기를 공약화한 바 있습니다. 우리당이 주장하는 한미FTA 폐기는 진보만의 주장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국가의 운명과 국민의 삶이 좌지우지되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따라서 19대 국회에서 국민의 편에서 일을 하고자 하는 후보자(예비후보자)라면 소속단체와 정당의 여부를 떠나 마땅히 한미FTA 폐기를 제1의 공약으로 들고 나서야 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 충남은 도농복합도시로 도민들의 삶의 많은 비중을 농업부문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충남지역의 국회의원 후보자라면 한미FTA 폐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공약에 담아 제시하고 도민들과 확실히 약속해야 합니다.
 
 
이에 통합진보당 충남도당의 19대 국회의원 후보들은 <한미 FTA폐기>를 충남의 모든 후보들이 제1의 공약으로 선정하고 함께할 것을 당부 드리며 이를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한미FTA 폐기를 위한 공동서약에 확약할 것을 제안합니다.
 
 
우리 통합진보당 충남도당의 국회의원 후보들은 오늘 우리의 제안이 성사되면 19대 국회가 개원되면 압도적 다수의원의 힘으로 한미FTA 폐기안을 상정하고 의결하여 우리나라의 경제주권과 사법주권을 되찾아 도민과 국민들께 새로운 희망을 드릴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충남지역의 19대 국회의원 모든 정당, 무소속 후보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서명을 기대하며, 모든 국회의원들이 당리당략이 아닌 국가의 미래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함께 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2012년 2월 23일
 
통합진보당 충남도당 19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천안갑 선거구 최민 후보 
천안을 선거구 선춘자 후보 
아산시 선거구 이동근 후보 
당진시 선거구 김희봉 후보 
공주연기 선거구 한준혜 후보
예산홍성 선거구 김영호 후보
논산금산계룡 선거구 김성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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