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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인권침해 예방 및 청렴도 향상 교육 실시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 및 청렴도 향상 교육 실시
  • 박혜경기자
  • 승인 2015.03.31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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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기관·단체 실무담당자 300여 명 대상 특강 등 진행

▲ 안희정도지사
충남도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시·군 공무원과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단체 실무담당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 직무·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참석자 전원의 청렴 실천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장애인거주시설의 안전 및 피난 관리 매뉴얼 직무교육과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직무교육에서는 이기배 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장이 재난사고에 대비한 장애인 거주시설의 안전 및 피난관리 매뉴얼을 소개하고 장애유형별 피난절차를 7단계로 상세히 설명했다.

이 회장은 “시설투자보다 원장, 시설장님들의 안전인식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안전 및 피난관리 매뉴얼을 시설에 맞게 맞추고 지속적은 훈련을 통해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어 한국장애인인식개선교육센터 최혜영 센터장은 장애인 인권교육에서 “사회복지, 재활전문가들은 법적 근거를 기반으로 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권리를 내세워 장애인도 이 사회에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장애인복지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직무·인권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회적으로 장애인 인권의식으로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아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 전 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실천 분위기 확산 및 청렴도 향상, 인권의식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반복적인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교육을 실시해 직무 수행능력 향상 및 인권의식을 강화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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