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014년 마감을 앞두고 한해의 주요시책 및 각종 사업 등을 총 망라한 시정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보령시정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0대뉴스는 지난해 보령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시책들이 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에는 보령의 발전 마중물이 될 인프라 구축 등이 관심을 얻었다.
1위로 선정된 ‘민선6기 출범과 공직사회 혁신’은 총 534명 중 397명 74%가 선택했으며, 이어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유치신청 관련’이 64%인 342명이 선택해 2위로 선정됐다.
보령시가 침체되고 있는 관광특구 해수욕장의 경기를 활성화하고 택지분양을 촉진하기 위해 신청한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KRA프라자) 유치와 관련 보령시민참여연대와 대천해수욕장 주민간의 찬반 논란이 2014년 이슈가 됐다.
▲3위는 교통오지라는 오명을 빨리 벗기 위해 도로, 철도 등 SOC 분야 정부예산을 집중 확보해 ‘2015년도 정부예산 역대 최대 3291억원 확보’가 ▲4위는 대천시내와 대천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대해로 5.8km를 기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포장 하는 ‘대천해수욕장 진입로 6차로 확포장’이 선정됐다.
또 ▲대천해수욕장이 안전관리와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해양수산부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된 것과 보령머드축제가 지난 8월 스페인 토마토 축제장에서 연계행사로 개최돼 현지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이 각각 5위와 6위로 선정됐다.
▲7위는 지난 9월에 개최된 제18회 만세보령문화제가 시민화합 축제로 성공 개최가 ▲8위는 아시안게임에서 뜨거운 화제로 보령의 명예를 드높였던 최연소 나이로 금메달을 획득한 요트 박성빈 선수와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한 복싱 박진아 선수의 메달획득 소식이 차지했다.
또 9위는 전국 17번째로 개서한 보령해양경비안전서(보령해경)가 보령과 홍성, 서천 지역의 해양안전과 환경을 책임지게 된 것과 마지막 10위는 일제 침략으로 파괴된 충청수영성의 대표시설이며 경치가 뛰어나 선비들의 극찬을 받았던 영보정 복원 착공이 차지했다.
이밖에도 충남시군통합평가와 기초연금제도 우수기관 등 중앙과 도 평가에서 모두 26개 분야에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국토교통부의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 200억원을 비롯해 해양수산부의 수산식품 거점단지 조성 156억원, 환경부 하수도 중점정비사업 148억원 등 공모사업에 국비 등 65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큰 성과가 있는 한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위권에서는 밀려났지만 민원행정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 및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11위)와 도내 유일 가족친화기관 인증(14위), 중앙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선정(17위) 등도 관심을 얻었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에는 도로, 철도 등 SOC 분야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공모사업에도 큰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 성과가 보령시가 발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보령시홈페이지를 통한 1차 자료수집에 이어 온라인 214명과 오프라인 320명 총 534명이 참여해 20개 항목에서 10개 항목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조사됐다.
자료문의 : 문화공보실(930-3227)
그렇게들 할일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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