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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기 전달하는 ‘보령선한이웃연탄’ 아홉 번째 ‘오픈’
사랑의 온기 전달하는 ‘보령선한이웃연탄’ 아홉 번째 ‘오픈’
  • 한재희 기자
  • 승인 2014.10.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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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까지 90가구에 6만3천여장 전달예정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인 23일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는 보령선한이웃연탄이 아홉 번째 운영에 들어갔다.

보령선한이웃연탄(대표 박세영 목사)에서는 오후 2시 대천중앙감리교회 사랑의 집에서 김창헌 보령시 부시장을 비롯한 후원 회원, 자원봉사자 및 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선한이웃연탄 재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재개원식에서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와 기부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를 비롯해 한전KPS(주) 보령사업처, 한전산업개발(주) 보령지점 등 3개 업체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번에 재개원식을 가진 보령선한이웃연탄은 지난 2006년 10월 개원한 뒤 8년 동안 자원봉사자와 함께 독거노인, 장애인, 빈곤층 1,034세대에 사랑의 연탄 48만9470장을 무료로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는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7개월 동안 90가구에게 가구당 700장씩 6만3000여장을 나눠 줄 계획이다.

박 목사는 “밥 한 끼는 굶어도 추위는 견디기 어렵다”며, ”연탄 1장 500원이면 어려운 이웃이 하루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만큼 많은 후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재개원식 후에는 한전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에서 연탄 6천장(300만원 상당), 한전 KPS(주) 보령사업처에서 4천장(200만원 상당) 총 1만장을 보령선한이웃연탄에 전달했다.

한편 연탄은행은 사회양극화와 고유가 등으로 겨울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원주밥상공동체(대표 허기복 목사)가 원주에서 1호점을 연 이후 서울 부산 대전 등 확산에 이어 보령에 18번째로 보령연탄은행(대표 박세영 목사)이 문을 열었다

 자료문의 : 주민생활지원과 행복키움지원담당(930-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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