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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징검다리 연휴 해양사고 속출 구조활동 펼쳐
보령해경, 징검다리 연휴 해양사고 속출 구조활동 펼쳐
  • 한재희 기자
  • 승인 2014.10.10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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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징검다리 연휴 첫 날 기관고장으로 표류되고 있는 레저보트 1척 승선원 4명을 구조하고, 서천군 소재 홍원항에서는 해상 추락 차량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지난9일 오전11시50분경 홍원항 홍원파출소 물량장에서 주차된 이모씨(55세, 여) 소유의 승용차의 주차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침몰한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당시 차량내부에는 다행히 탑승인원이 없어 인명사고는 발생치 않았고, 침몰차량은 10일 오전에 간조 시에 인양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오후4시경 서천군 서면 광암 등대 북서방 약1km해상에서 낚시 관광객 4명이 탄 레저보트가 낚시 중 원인미상으로 기관이 고장, 보령해경에 구조요청 했고, 이를 접수한 보령해경은 홍원파출소 순찰정 S-09정을 현장에 긴급히 투입 보령시 홍원항까지 무사히 예인 전원 구조하였다.

해경관계자는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면서 보령, 서천 등 관내 서해안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찾으면서 이에 따른 다양한 해양사고가 속출하고 있다며 해안 지역과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은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며 항시 주의를 요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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