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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찾아 14년 별난인생 ‘최원길씨’, 야생 산약초 전시회 갖는다.
약초 찾아 14년 별난인생 ‘최원길씨’, 야생 산약초 전시회 갖는다.
  • 한재희 기자
  • 승인 2014.10.06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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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리조트에서 9일부터 19일 11일간 40여종 1000점 전시

▲ 최원길님
식당을 영업하면서 손님들에게 야생 산약초 술을 대접하기 위해 약초 캐기를 시작한 최원길(보령시 동대동, 61세)씨가 14년간 캐온 약초를 전시한다.

이번 야생 산약초 전시회는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충남 보령시 소재 웨스토피아(대천리조트) 1층 현관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100여년(추정)된 산삼을 비롯해 백하수오, 야생더덕, 진삼, 봉삼, 와송, 잔대, 야생도라지 등 40여종 1000여점 국내 인기 산 약초들로 크고 작은 병속에 고스란히 담겨 전시된다.

약초박사로 불리고 있는 최씨는 14년 전부터 약초를 캐기 시작하면서 약초 캐는 기쁨에 일주일에 3~4일을 산에서 지낼 정도로 약초 만나는 것이 삶의 유일한 취미가 됐으며, 지금까지 술병에 담은 약초가 2000여병으로 이번에 1000여점을 전시하게 됐다.

약초 찾아 14년의 별난인생을 살고 있는 최씨는 최근 KBS2 ‘생생정보통 플러스’, 채널A ‘당신이 만드는 신데렐라’, OBS ‘살맛나는 세상’, SBS ‘생방송투데이’ 등에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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