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평가회는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과 친환경 농업 추진 성과 및 벼 수출단지 운영 우수사례발표, 무인헬기, 광역방제기 병해충 방제, 종자온탕소독 시연, 벼 신품종 비교 포장 견학, 작물환경분야 시범사업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평가회에서 올해 보령지역에는 지난해에 이어 태풍의 영향이 없었으며, 병해충 발생이 평년대비 적게 나타나고 등숙기 양호한 기상으로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2% 증가, 10a당 쌀 생산량은 525 ~ 535kg으로 전망됐다.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생산량이다.
쌀 생산량 증가와 함께 보령시의 최고품질 쌀 우대시책으로 인해 고품질 쌀 생산이 증가해 만세보령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보령시가 만세보령쌀의 브랜드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고급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삼광벼 계약재배 농가에게 수매 때 1포(40kg)당 4000원을 지원하는 고품질쌀 우대시책으로 고품질쌀(삼광, 새누리) 재배면적이 전체 9060ha 중 6984ha로 역대 가장 높은 77%를 차지하게 됐다.
이날 우수사례발표에서는 해외시장 개척으로 새로운 쌀 소비처 개발을 위한 ‘식량작물 수출생산단지 추진’을 비롯해 ‘코팅볍씨 신기술 실증시범’, ‘벼 키다리병 발생경감 현장기술시범’, ‘포트묘 이용 친환경 쌀 안정생산시범’이 발표됐다.
시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미비한 점을 보완해 앞으로 생력화 생산기술 확대 추진을 통한 저비용 고품질 쌀 안정생산으로 농업인 실질소득 향상과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절감 등을 통한 청정 친환경 고품질 보령 쌀 생산 이미지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만세보령이라는 이름이 최고 명품 브랜드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품질 우수성 홍보 및 유통망 확보 등을 위해 농업인 및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자료문의 :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담당(930-4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