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9:20 (월)
보령해경, 다보도 인근 해상 침수 중인 어선 선원 2명 긴급 구조
보령해경, 다보도 인근 해상 침수 중인 어선 선원 2명 긴급 구조
  • 한재희 기자
  • 승인 2014.09.18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17일 오후2시경 충남 보령시 다보도 앞 해상에서항해 중인 선박 P호(연안복합, 1.35톤, 승선원2명, 보령선적)가 침수 중이라며, 구조를 요청하여 122구조대 및 경비정을 동원 승선원을 모두 구조하고, 보령시 신흑동 소재 대천항까지 무사히 예인하였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침수선박 P호는 17일 오후2시경 대천항 남서방 약6km 해점에서 조업을 마치고 입항 중 뱃머리 부분에 실린 그물 무게와 파도로 인해 선수 갑판부가 20cm가량 균열이 발생, 해수가 침수 침몰 위험이 있어 선박을 다보도에 긴급 상륙 후 해경에 구조 요청하였고, 이를 접수받은 보령해경은 122구조대와 경비정 P-89정 등 3척 현장에 급파, 122구조대원 2명이 다보도에 상륙 선원2명을 모두 구조 후 어선에 예인줄을 연결하여 대천파출소 S-07정을 이용하여 오후 3시50분경 대천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하였다고 전했다.

해경관계자는‘선박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적재물을 적절히 분산 하여 싣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한 선박 종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해상에서 사고 발생 및 목격시 즉시 해양긴급신고 12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