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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보령문화제 10월 8 ~ 9일로 확정
만세보령문화제 10월 8 ~ 9일로 확정
  • 한재희 기자
  • 승인 2014.08.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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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출범과 함께 시민 화합을 최우선키로 … 읍면동 간 지나친 경쟁 완화

 
격년제로 10월초에 실시되던 만세보령문화제가 올해에는 충남도민체전으로 인해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늦춘 10월 8일과 9일 양일간 펼쳐지며, 행사 프로그램은 시민 화합을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된다.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지난 6일 시 중회의실에서 제18회 만세보령문화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만세보령문화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열여덟번째로 열리는 만세보령문화제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시민 화합을 최우선으로 두고 읍면동 간 지나친 경쟁을 완화하고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남녀노소 참여 방안을 마련해 추진된다.

지난 대회와 달라진 점은 ▲선수선발 연령이 만 20세에서 19세로 변경해 선수선발의 폭을 넓혔으며 ▲어르신 ‘오재미’와 청소년 ‘만보기’를 포함해 어르신과 청소년 경기를 추가했고 ▲종목별 배점을 3단계에서 4단계로 변경하고 점수 폭도 감소시켜 지나친 경쟁을 완화키로 했다.

또 ▲종합순위시상은 5개 읍면동에서 7개 읍면동으로 확대하고 ▲부정선수 방지를 위해 체육경기 선수선발기준일을 당해년도 6월 말 이전 보령 거주에서 전년도 말 이전으로 변경하였으며 ▲8일 저녁 7시에 개최되는 시민경축음악회는 대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보령문화의전당 광장에서 하기로 했다.

특히 연계행사로 송소희 국악 공연을 비롯해 특공무술, 웃다리 풍물 시연 등 새로운 볼거리를 강화하고 머드축제 사진전시, 서각 작품 전시, 한글사랑 부스운영 등 지역정체성 강화 및 한글사랑 계기도 마련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만세보령문화제는 첫날 8일 오전 11시 도미부인 경모제를 시작으로 ▲오후 2시 풍년제 ▲오후 3시 향토작가초대전 ▲오후 4시30분 한내돌다리밟기 ▲오후 7시 경축음악회가 개최된다.

9일 본 행사로는 ▲오전 9시 성화채화 및 개막퍼레이드, 입장식 ▲오전 10시 개막식 ▲오전 10시 ~ 오후 5시 민속경기 및 체육경기 ▲오후 5시30분 폐회식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만세보령문화제는 1988년부터 해마다 개최돼 오다가 2000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26년의 연륜을 자랑하면서 보령머드축제와 함께 보령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자료문의 : 문화공보실 문화예술담당(930-3225, 구자경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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