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개막을 알리는 거리퍼레이드가 7월19일 보령시 문화의전당앞에서 진행됐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하상주차장에서 하던 난장 공연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로데오거리(금강제화사거리 ~ 금성당사거리)에서 개최되며,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위해 행사내용이 더욱 풍성해졌다.
로데오거리에서는 ‘머드왕국! 보령시! 보령시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오늘 만세보령에서 머드와 사랑에 빠져보십시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난장공연에서는 칼라머드를 이용한 물총놀이와 DJ와 함께하는 미니 몹씬과 함께 인근 전통시장 상가 건물에서 오색 축포가 터지는 등 볼거리가 풍성해져 시민들 관광객들 탄성을 자아냈다.
거리퍼레이드에는 공군군악의장대와 보령머드축제를 상징하는 컨셉트카를 선두로 버블아트, DJ쇼 차량, 10명의 삐에로, 마칭밴드, 마술사 퍼레이드팀, 변검공연팀과 함께 16개 읍.면.동.풍물단이 참여해 흥을 돋운다.
연예인도 대거 참여하게 된다.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의 조윤숙, 탤런트 안영홍, 영화배우 전소민, 보령이 고향인 개그우먼 안소미, 개그우먼 김미연, 걸그룹 트랜드, 보이그룹 엠파이어, 배우 최정우, 모델 이충렬 등 19명이 참여했다.
축제조직위에서는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거리퍼레이드 외국인 참여자도 모집한다. 외국인 참여자 500명에게는 머드축제 Free 입장권 1매와 머드기념품도 제공된다.
한편 보령머드축제는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60여개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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