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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암” 대한민국 호국영령 천혼재 거행
“천수암” 대한민국 호국영령 천혼재 거행
  • 임인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14.06.25 17:0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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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보령지킴터에서 6.25 때 전사한 16위 유해, 극락왕생 발원

 
호국 보훈의 달, 6.25전쟁 64주년을 맞이하여 국가와 민족을 위해 반공전선에서 "조국을 지키다. 장렬히 산화한 경찰관들의 넋을 기리고 목숨을 받친 대한민국 호국영령들에 대한 천혼재가 6월 25일 11시부터 보령시 남포면 이어니재 만세보령지킴터에서 보령시 천수암 (주지 석일정)불자회 주최로 신주현 보령경찰서장. 문희원(사)사명당기념사업회 수석부지부장. 김동윤 보령시자원봉사 센터장. 임인식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장 등과 반야선원 혜선스님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되었다.

이날 천혼재에는 불교의식으로 진행되어 보령경찰서 경승 스님들의 독경을 시작으로 삼귀의례와 천수암 일정스님의 봉행사, 신주현 경찰서장의 추모사에 이어 호국영령들의 왕생발원문 순으로 진행되었다.

석일정스님은 봉행사 에서 묵묵히 호국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시작한 일이 어느덧 15년째을 맞고 있으며 6.25 날이 되면 큰 젯상을 마련하여 제를 올리고 싶지만 조촐하게나마 순국의 뜻을 잊지 않고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호국영령들께서 흠향하시고 영원히 극락왕생 하시길 발원하며, 점심으로 준비해 간 보리밥을 먹으며 6.25전쟁 당시의 아픈 기억을 다시 생각하고 남북통일을 염원한다 말했다.

아울러 경찰묘지는 한국전쟁 당시 전투중 사망한 고 정철모 총경 등 16위의 유해가 봉안돼 있고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석조물 등이 훼손되고 주차장이 비좁아 유족들의 불만이 많았으나 지난 2007년 10월 보령경찰서에서 훼손된 석조물을 다시 세우고 묘역을 정비하는 한편, 팔각정과 약수터, 등산로 등을 조성해 `만세보령지킴터'라는 이름의 공원으로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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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2014-06-26 07:54:47
천수암 일정스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향군 2014-06-25 22:52:57
역시 보령은 멋진 곳 입니다.
살아있는 정신 감사 합니다
천수암 일정스님 보령의 보석이십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