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엄하게 떠오른 성주산의 첫 일출과 함께 꿈과 희망의 갑오년(甲午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아울러 지난 계사년 한해동안 시의회에 보내주신 깊은 애정과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령시의회 의원들은 2014년 갑오년 한해에도 보령시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2014년은 60년만에 찾아오는 푸른 말(靑馬)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말은 우리 삶에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던 동물중 하나로, 악귀나 병마를 물리치는 벽사(辟邪)와 수호신의 상징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말의 습성상 추진력, 순발력, 진취성, 소통력이 뛰어남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의미를 나타내기도 하였습니다.
보령시의회 의원들은 이러한 말의 상징과 같이 올 한 해도 견마지로(犬馬之勞)의 마음처럼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담아 듣고, 집행부의 주요 정책사업들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견제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보령시의 발전과 보령시민의 복리가 증진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잘 아시는 것처럼 올해는 시민과 함께 숨가쁘게 달려온 제6대 보령시의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제7대 의회가 새롭게 출범하는 의미있고 역사적인 해입니다.
새로운 계획과 비전을 세우기 보다는 6대의회의 출범과 함께 시민 여러분께 드렸던 약속 중 지키지 못한 일은 없는지 촘촘히 살피며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6대의회의 남은 열정을 아낌없이 쏟아 붓겠습니다.
바라건대 6대의회의 역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새해에도 애정어린 눈길로 격려해 주시고 변함없이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역사는 창조하는 자의 몫이고 기회는 노력하는 자에게 주어진다” 고 했습니다.
우리의 꿈은 보령을 나와 내 자녀들이 자부심이 충만한 곳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시민여러분이 보령에서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모두가 살고싶어 하는 미래는 결코 허황된 꿈이 아닙니다.
지난해 어려운 가운데에도 지혜를 모으고 새해 희망의 싹을 틔웠듯이 보령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다시 한 번 도약하는 만세보령을 만들어 갑시다.
끝으로 갑오년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항상 행복과 건승이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시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보령시의회 의장 김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