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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간판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 ”
“ 민주당 간판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 ”
  • 양창용
  • 승인 2011.11.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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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간판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 ”

민주당의 개혁과 변화를 주장하는 40대 젊은 정치인 모임인 ‘혁신과 통합을 위한 새정치모임이 ‘민주당 지도부 총사퇴’와 ‘통합 전당대회 즉각 실시’를 요구하고 나섰다.

‘혁신과 통합을 위한 새정치모임(이하 새정치모임)’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는 이명박 정권의 실정과 한나라당의 무능과 오만에 대한 국민적 심판인 동시에 “민주당의 혁신과 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새정치모임’은 ▲혁신과 통합을 위해 민주당 간판만 빼고 환골탈태할 것, ▲민주당 현 지도부 총사퇴와 통합을 위한 전당대회 즉각 실시, ▲2012년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위한 민주당의 창조적 파괴와 창조적 공존을 내용으로 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새정치모임’의 강동구 소통위원장은 “민주당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잘 헤아려야 한다”며 “민심을 기준으로 사람을 바꾸고, 정책을 일신하고, 제도를 개혁하는 혁신의 길만이 민주당이 살 길”이라고 밝혔다.

‘새정치모임’의 강동구위원장은 현재 민주당 국회 원내대표 정책특보, (사)대한청소년육성회 중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10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박원순 후보의 정책자문위원을 맡아 활동을 했다.
 
 “새정치모임” 강동구위원장은  12월 초순 보령/서천지역에서 국회의원 총선 출마를 본격적으로 준비를 할 예정이다.
 
 특히, “새정치모임”은 이번 박원순 선거캠프에 대부분 합류하여 서울시장 당선에 결정적인 기여를 함으로써 젊은층의 지지를 이끌어낸 공로가 인정되어
 
기동민(46)공동대표가 서울시장 핵심부서인 정무조정실장으로 임명되었고 당분간 정치권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가교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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