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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진료협력 협약
보령시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진료협력 협약
  • 관리자
  • 승인 2011.03.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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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진료협력 협약

- 지역보건의료의 공동발전 추구 및 보령지역 환자에 대해 편의 제공

보령시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진료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보건의료의 공동발전을 추구하고 보령지역 환자에 대해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지난 17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이시우 보령시장, 정진엽 병원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진료편의 제공, 무료진료 봉사 및 임상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진료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뢰 환자에 대한 진료편의를 제공하고 임상, 기초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적 지원, 상호 편의시설 제공, 년 1회 무료 진료봉사 실시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령 시민들은 분당 서울대학병원을 이용할 경우 건강검진이나 외래진료, 입원예약, 병실안내 등 각종 편의를 제공받게 되며, 보건소의 1차 진료 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료가 가능하게 돼 빠른 진료예약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진료활동을 위한 의학적 지식 및 기술에 대한 상호협력과 의료정보 공유로 의료서비스가 향상되게 되며, 머드축제기간 및 도서, 오?벽지 등 주민건강 취약지역에 대한 무료 진료봉사도 실시하게 된다.

이시우 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의료서비스 시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문의 : 보건소 보건사업과(930-9013, 김옥경 주무관)
사진 : 보령시와 분당서을대학교병원과의 진료협력 협약 장면


*외연도 전설이 깃든 400년 전통 풍어당제 열려

- 전횡장군을 숭배하는 풍습과 함께 마을의 안녕과 풍어 기원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에서 약 400년 전 조선중엽부터 중국 제나라 전횡장군의 사당에 해마다 음력 정월 보름에 섬 주민들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외연도 풍어당제’가 열렸다.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오천면 외연도리 일대에서 열린 풍어당제에는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풍어당제는 ▲노구제(산신께 밥 제사) ▲기미제(산신께 떡 제사) ▲전횡장군 제(치마, 저고리 3벌을 제단에 올리고 황소를 잡아 제를 올림) ▲제사터 제사(복지회관 앞, 본래 내려오면서 팽나무와 바위 등 4개소에서 지냄) ▲용왕제 ▲길지분배(20척) ▲모형배(띠배) 퇴송 등으로 진행됐다.

당제는 기원전 200년경 진에 반기를 들고 제를 다시 일으켰던 전횡장군을 당신으로 숭배하는 풍습으로 약 400년전 조선 중엽부터 전횡장군 사당에서 풍어와 해상의 안전을 기원하며 황소(지태)를 잡아 제물을 마련하고 온갖 정성을 다해 제를 올리고 서해용왕님께 풍어를 기원하는 풍습이다.

당제의 제물 중 특이한 것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한복 3벌을 위패에 걸치는 것이다. 남자 한복 1벌은 전횡장군에게, 여자한복 2벌을 그의 아내와 딸을 위한 것이라 한다. 또 하나 특이한 제물은?지태?라 불리 우는 소다. 소는 육지에서 장배로 섬으로 데려와 사당까지 끌고 가 제사 직전에 도살해서 올린다. 제물 중 가장 귀한 것이다. 소가 쓰러지면 소의 생피부터 받는데 이 피는 바다에서 지낼 용왕제와 마을 안땅 고사에 제물로 쓰인다.

용왕제는 풍악이 신명나게 울리는 가운데 당주(김영관, 61세)와 마을 유지들이 배를 타고 나가 다시 제상을 차리고 제를 올린다. 제를 올린 후에는 제사에 사용한 길지에 제물을 싸서 바다에 던지며 풍어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한다. 이어 마을의 재액과 뜬 귀신들을 바다멀리 내 쫓기 위해 퇴송배(띠배)에 음식(잡귀들의 먹거리)을 실어 바다에 띠워 보낸다.

당제는 1960년대 말까지 어장이 열리는 음력 4월과, 햇곡식이 나오는 음력 8월, 어장이 폐쇄되는 음력 11월 일년에 세차례 당제를 지냈으며, 1970년대 중반부터 음력 정월 보름에 지내오다가 지난 2007년부터 나가있던 주민들이 많이 들어와 있고 일기가 좋은 음력 2월 보름을 기준으로 지내오고 있다.

한편 기원전 200년경 중국 제나라 왕의 아우인 전횡장군은 한나라에 대항하다 패장이 되어 부하 수백 명과 함께 외연도로 피신했는데 한 고조가 투항하지 않으면 섬 전체를 토벌하겠다고 엄포를 놓자 부하들과 함께 자결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전횡장군에 대한 기록은 안대진이 1598년에 세운 유격장군 계공청덕비, 1619년 한여현이 지은 호산록(서산읍지), 1936년에 세워진 전공사당기에 기록이 있다.

당제가 열리고 있는 외연도는 2007년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에 가장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어 생태문화체험시설, 정주환경 개선, 해양레저 휴양시설이 들어서는 테마관광지로 조성된다.

 

자료문의 : 문화공보담당관 문화예술담당(930-3225, 유장근 주무관)
외연도 이장 복경종(011-427-0011)
사진 : 지난해 외연도 풍어당제 장면

*보령시, 제63회 도민체육대회 전략보고회 개최

- 역대 최고 종합 3위 목표

보령시체육회(체육회장 이시우)는 오는 6월 9일에 개막되는 제63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상위입상을 위한 전략보고대회를 가졌다.

18일 오후 4시 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보고회에는 이시우 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부회장, 고문, 가맹단체장?전무이사 등 54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략보고회에서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보령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3회 도민체육대회의 준비상황 보고에 이어 상위입상을 위해 각 가맹단체별로 훈련계획 등을 보고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보령에서 개최되는 만큼 역대 최고 성적으로 종합 3위를 달성키로 했으며,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본격적인 강화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이시우 체육회장은 “오늘 보고회가 우리의 목표인 종합 3위 달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강한 의지와 체계적인 훈련 등 막바지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999년 이후 12년 만에 보령에서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6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보령종합경기장 등에서 19개 종목에 7000여명의 임원?선수단이 시?군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게 된다.
 

자료문의 : 문화공보담당관 체육지원담당(930-3258, 장영석 주무관)
사진 : 제63회 도민체전 포스터, 전략보고회 장면


*보령시,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보령시(시장 이시우)에서는 18일 오전 7시 40분부터 대남초등학교 및 금강제화 사거리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법규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사랑실은교통봉사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패트롤맘, 보령경찰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안전 관련 구호를 복창하며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운전자 및 시민들에게 어린이보호 구역 내 개정법규 처벌강화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어린이 보호 구역내에서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교통협력단체 등과 합동으로 관내 초등학교 앞 불법주정차에 대해 계도 및 단속을 시행하고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시민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 불법주정차 및 속도위반 등의 과태료와 범칙금이 2배로 부과된다”며,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 도로교통과 교통지도담당(930-3377, 심기원 주무관)
사진 : 교통법규 준수 캠페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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