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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아동보호 강화한다.
보령시, 아동보호 강화한다.
  • 관리자
  • 승인 2011.03.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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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아동보호 강화한다.

- 초등학교 등 94개 지역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CCTV 53대 설치

보령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성 폭행과 추행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94개 지역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학교 주변과 공원 등에 폐쇄회로TV(CCTV) 53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어린이 성 범죄 등 시민 안전강화 예방용 CCTV를 설치하기 위해 ▲초등학교 29개소 ▲특수학교 1개소 ▲유치원 5개소 ▲보육시설 45개소 ▲도시공원 14개소 등 총 94개소를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하고 지난 3일 행정예고했다.

이번에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한내초등학교 후문 골몰길을 포함해 어린이집 주변, 도시공원 등에 17대의 CCTV가 설치된다.

또 도로교통법에 의한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남포초등학교를 비롯한 어린이집 등에도 25대의 CCTV가 설치되며, 골목길 등 범죄 취약지역에도 12대의 방범 CCTV가 설치되는 등 올해에만 총 53대의 CCTV가 설치된다.

이에 따라 방범용 CCTV는 73대에서 85대로, 어린이보호용 51대에서 76대로 늘게 되며, 아동보호용 CCTV를 포함하면 총 178대의 CCTV가 범죄를 감시하게 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고화질에 360도 회전기능으로 원거리 감시와 30일간 녹화?저장이 가능해 각종 범죄로부터 어린이와 주민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용회선(광케이블)을 구축해 외부 해킹으로 보호하고 화상정보 전송 시 위변조 방지를 위해 암호화를 적용할 방침이다.

CCTV 설치가 완료되면 보령경찰서에서 화상정보 관리 등을 운영하게 되며, 범죄 수사와 공소의 제기 및 유지에 필요한 경우에 자료를 열람 및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범죄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CCTV를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며, “지속적으로 CCTV를 확충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 사회복지과 여성아동담당(930-3344, 백인자 주무관)
사진 : CCTV 설치 사진


*보령시, 국도77호 착공 앞두고 ‘가거대교’ 벤치마킹

보령의 관광 및 생활여건의 변화를 가져다 줄 국도 77호(보령~태안) 도로공사가 오는 4월 착공함에 따라 보령시에서는 11일 오전 경남 거제시와 부산 가덕도를 잊는 ‘가거대교’를 비교 견학했다.

이날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김경제 의장, 해당 국?과장, 시의원 등은 거가대교 홍보관을 방문해 부산~거제간 연결도로인 거가대교 건설현황 모형도를 보고 현장을 견학해 침매터널 및 사장교 신기술, 신공법에 대한 시공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견학은 부산과 거제도를 현수교와 해저터널 방식으로 개통된 거가대교와 같은 형태로 추진되는 국도77호 건설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보다 나은 보령발전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해저터널이 거가대교보다 2배 더 긴 보령~태안 국도 77호는 거가대교의 침매공법과는 달리 나틈(NATM, New Austrian Tunneling Method)공법으로 추진되며, 2018년에 개통될 예정으로 보령의 관광 및 생활여건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국도 77호가 개통되면 천혜의 관광지인 보령과 안면도의 접근성이 편리해짐에 따라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보령시와 태안군 등 서해안을 찾을 것으로 판단하고 보령을 서해안 문화관광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광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도서개발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시우 시장은 “보령~태안 국도77호가 개통되면 관광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관광산업 발전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착공하게 될 보령~태안 국도 77호는 2018년까지 국비 5400억원이 투입돼 사장교 1.75km, 해저터널 6.927km 등 총 연장 14.1km로 국내 최장 해저터널로 건설된다.

자료문의 : 도로교통과 도로시설담당(930-3483, 박의석 주무관)
사진 : 국도77호 조감도, 가거대교 견학 장면


*보령시, 향교 춘기석전대제 거행

- 13일 남포?오천?보령향교에서 일제히 거행

보령시 남포향교를 비롯한 오천향교, 보령향교 등 3개 향교에서 2011년도 춘기 석전대제(공자를 모신 사당인 문교(文廟)에 지내는 제사)가 13일 오전 10시 30분 일제히 거행됐다.

남포면 옥동리 소재 남포향교(전교 오치정)에서는 이시우 보령시장이 유림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으로 대제를 봉행했다.

오천면 교성리 소재 오천향교(전교 신병희)에서는 김혁주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유림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으로 대제를 올렸다.

주포면 보령리에 위치한 보령향교(전교 이봉규)에서도 김경제 의장이 초헌관으로 유림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제를 올렸다.

보령시에 위치한 3개 향교 중 오천향교는 조선 고종 38년(1901년) 건립되어 1984년 도지정문화재자료 제137호로 지정됐으며, 보령향교는 조선 경종 3년(1723년)에 주포면 보령리에 창건, 1994년 도지정기념물 제112호로 지정됐다.

남포향교는 조선 태종 13년(1413년) 웅천읍 대천리에 창건되어 조선 중종25년(1530년)에 현위치인 남포면 옥동리로 이축했고, 1997년 도지정기념물 제111호로 지정됐다.

한편 보령지역 향교는 보령향교, 남포향교, 오천향교 등 세곳이 현존해 있으며 중국의 4성5현과 국내18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매년 음력2월과 8월 2회 석전제를 올리고 있으며 봉행의식은 국가지정 중요 무형문화재 제82호로 지정돼 있다.
 

자료문의 : 문화공보실 문화예술담당(930-3226, 유장근 주무관)
사진 : 지난해 추기 석전대제 장면


*농협보령시지부, 구제역 위문품 전달

농협중앙회보령시지부(지부장 이덕우)에서는 지난 9일 구제역 방역활동에 노력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위해 컵라면, 커피, 음료수 등 1,100천원 상당의 위문품을 보령시 구제역 상황실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위문품은 각 읍면동 방역초소 근무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덕우 보령시 지부장은 “밤낮없이 방역활동에 고생하는 방역 근무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해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보령시 구제역 본부장은 지역기관?단체들의 관심과 지원이 축산농가는 물론 방역활동 종사자들에게 큰힘이 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구제역이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 구제역상황실(930-4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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