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임씨 보령시종친회는 옛 남포현의 세종실록 지리지등 대성으로 기록되고 650년의 뿌리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종친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풍천임씨 보령시종친회(회장 임화빈)의 2024년도 정기총회가 지난 16일(토) 11시부터 주산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임일혁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 임석균 보령수협 조합장, 임시재(정승공파 대종회장), 임정순, 임두순 임인식 중앙종친회 부회장, 임영재 보령시의용소방대장,임창빈 보령시니어클럽관장, 임선택KBS탤런트, 임종식MBC국장, 임인식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장등 과 각 읍. 면. 동별 종인대표, 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 되었다.
특히, 이날은 장동혁 국회의원, 박상모 보령시의회 의장, 최광희 도의원, 김충호 부의장, 백영창 시의원 및 라소열 전 서천군수(국회의원 후보), 이영우 전도의원, 명성철 전도의원등 많은 내빈 분들의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이날 사회는 임명검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선조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 종친회는 감사패 전달(임석균, 임영재)과 회장 인사, 내빈 축사, 경과보고, 사업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에 이어 당면사항 협의와 2024년도 사업계획 수립과 푸짐한 경품추전 순으로 진행 했다.
한편 풍천임씨가 보령에 입향하여 대성을 이루게 된 것은 고려 말 정승을 지내던 임향(任珦)은 공민왕조때 신돈의 실정에 맞서 직간 항소 하다가 홍성 고구도에 유배 되었다가 다시 남포 죽도로 이배 되었다. 이무렵 고려가 망하고 새로 일어난 조선조정에서 벼슬을 청하였으나 불사이군의 정신으로 주산 명덕봉 아래 오상동에 은거하며 시서로 일생을 마치셨다고 기록되어있다.
이들의 후손들은 남포와 밀양(울산)에 세거해 오고 있으며 임진왜란때의 그 유명한 유정사명대사가 입향조 임향(任珦) 선생의 현손(고손)으로 보령에는 사명대사 기적비가 있고 매년 탄신일을 맞아 20년 의 헌공 다례제가 열리며 보령에서는 과거 남포현의 최고 큰 성씨로 남포 · 웅천 · 주산 · 미산을 집성촌으로 650년을 세거해 오며 700여 세대가 살고 있다.
임화빈 회장은 인사말에서 “풍천임씨 보령시종친회는 1982년 8월 동원여관에서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여 초대회장에 동섭 회장님(전 축협조합장)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1983년에는 중앙종친회에 40여명이 참석하셨으며, 5월 5일 1차 정기총회를 시작하여 수 많은 역대 회장님을 중심으로 오늘에 이르러 숭고한 선조님들의 업적을 선양하며 종친간의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모범적으로 40여년의 역사를 소개하며 더욱 소통과 친목을 도모하며 보령 사회의 자랑스런 일가를 만들자”라 고 말했다.
또한, 축사에서 임시재 풍천임씨 중앙종친회 부회장(정승공파 대종회장)은 “그동안 많은 노력으로 금년에는 공영방송에서 사명대사 다큐멘터리 방영등 성주사지와 사명대사 일본관련등 역사물이 공중파를 타고 많이 방영 될 것으로 알려지며 보령시와 협약으로 학술대회등 나날히 발전되기를 기원하며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의 OK 만세보령 역사 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새로운 동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협약기관인 수협장례식장등 많은 곳에서 경품을 후원하여 참석한 전 종인들이 경품을 1점씩을 가져가는 보기드문 흐믓한 광경이 목격 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