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신협 임원선거에 즈음하여

대천신협은 충청남도 보령시를 대표하는 서민금융기관입니다.

창립51주년을 맞이하여 신용협동조합에 담긴 서민금융의 정체성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내실있는 흑자경영을 이어가겠습니다.

21년 연속 흑자경영 기틀 마련

임기 4년의 경영평가에서 2번의 최우수, 우수상을 받으며, 21년 연속 흑자 경영을 계승하고 4.2%의 배당은 어려웠던 2023년을 되돌아 볼 때 대천신협의 경영이 내실이 있었다는 인정일 것입니다. 2번의 경영평가 수상의 최대 공로자는 조합원과 임직원 일 것입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대천신협을 지지해준 조합원들의 신뢰와, 이에 보답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 임직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3,000억대 자산의 시대 준비

우리 신협은 1,800억 대 자산 규모를 달성했습니다. 선대 임원님들 모두 나름의 투철한 경영철학으로 신협의 자산을 키우는데 일조했고,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자기혁신에 몰두한 임직원들의 공로가 크며 신협을 믿어주시는 조합원 여러분 덕분에 대천신협이 그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 임기는 3천억대의 시대를 준비 하겠습니다.

향후 50년을 준비

향후 50년 신협 발전의 핵심 요건은 ‘인재’에 달려 있습니다. 직원들 스스로 저마다의 강점을 드러내고 단점들을 보완하도록 하는 ‘자기연찬 조직문화’가 중요 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직원에게 새로운 지식을 교육하거나 부여하는 것이 아닌, 이미 잠재되어 있는 역량을 끌어내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직원들에게 조합원을 대하듯 인사하고 업무 분위기도 자연스럽게 조합원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환경을 마련해서 대천신협을 ‘즐거운 직장’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주변 환경에 대한 관심과 열정의 중요성

우리 신협 주변은 주차장시설이 부족하여 시민들의 생활이 불편 했었는데 보령시와 시장님께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편의시설을 확보하는데 가교 역할을 해 주변에 약 70대의 승용차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주변 청결을 위해 쓰레기 줍고 청소를 하는 가치창조를 이어 가겠습니다.

소소하지만 가치있는 일을 찾아 노력하겠습니다.

매년 초복에 아이스크림 나눔으로 더위를 달래고, 매주 화요일 커피와 매주 수요일에 팝곤 봉사를 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한 상황이지만 조만간 다시 시작하는게 소망입니다. “저는 ‘먼저 다가가는 서민금융’의 정체성을 지켜나갈 때, 비로소 신협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나눔 봉사를 이어갈 것입니다.

작지만 큰 울림

이외에도 매년 우수조합원 자녀분들게 장학금지급, 우수조합원 표창, 선제적 경영으로 저성장 시대에도 수익을 낼 수 있었으며, 감사기간도 3일에서 2일로, 무인점포 폐쇄를 통한 관리 포인트를 줄이고, 명심보감과 목민심서 같은 책을 선물하며 수백년의 지혜가 담긴 구절과 명언에서 새로운 교훈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경력과 경륜이 풍부한 임원진의 필요성

이번 2월 17일 총회, 18일 선거에 즈음하여 18대 임원구성은 경험이 풍부한 임원진이 필요할 것입니다. 금융기관의 특성상 구성원들의 경력과 경험은 경영자에게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는데 큰 자산일 것입니다.

끝으로 더 큰 도약을 시도하는 대천신협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큰 뜻을 담아 주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대천신협의 미래를 위하여 남다른 가치관을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