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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시설관리공단 소속 직원 김동민(남, 44세)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소속 직원 김동민(남, 44세)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 이병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24.01.18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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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초기화재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

 

보령소방서(서장 이상권)는 지난 16일 오후 5시경 신흑동 공중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인근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소속 직원 김동민(남, 44세)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나가던 시민이 화재상황을 알려 김씨가 공중화장실에서 작은 불씨를 발견하고 사무실에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 초기 진화하였으며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재산피해는 화장실 내부에 있는 소형보일러 1대와 벽면 일부가 소실되는 데 그쳤고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처럼 소화기는 초기 화재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적정한 장소에 비치되어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발휘한다.

이에 보령소방서는 공공장소뿐만 아니라 주택, 공동주택 등 소화기 설치 의무화에 따른 보급률을 높여 화재예방 및 초기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상권 소방서장은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던 상황이었지만 인근 직원이 소화기를 활용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라며 “화재 초기에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어 화재 발생 시 인근 소화기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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