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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아파트 화재 대피 행동요령 집중 홍보
보령소방서, 아파트 화재 대피 행동요령 집중 홍보
  • 이병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24.01.04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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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이상권)는 최근 아파트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화재 시 입주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화재 대피 행동요령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아파트 화재의 인명피해는 대부분 대피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장소와 대피 여건에 적합한 대피 행동요령을 홍보한다고 전했다.

이에 자신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을 경우 불길과 연기의 영향 없이 현관을 통해 대피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지상층이나 옥상 등 가장 가까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다.

그러나, 현관 입구의 불길과 연기 등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대피 공간이나 경량칸막이 등이 설치된 곳으로 이동해 대피해야 한다.

더불어, 자신의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집으로 불길이나 연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면 세대 내에서 대기하며 화재 상황을 주시하고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는 것이 좋다.

만약 자기 집으로 화염이나 연기가 새어 들어오는 경우라면 대피가 가능한 상황에서는 지상과 옥상 등 가장 가까운 곳으로 대피하고 화염으로 대피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문을 닫은 뒤 젖은 수건 등으로 틈새를 막고 대기하며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

이상권 소방서장은 “아파트 화재는 유사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우리 가족의 안전을 위해 평상시 대피계획을 세워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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