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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홍성축협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보령과 협의 않되면 승인 안해 준다
김 지사 홍성축협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보령과 협의 않되면 승인 안해 준다
  • 양창용
  • 승인 2023.12.25 13:43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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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축사 집단화 시켜라 주문, 비용 충남도에서 지원하겠다.

-최광희 도의원 긴급현안 질문 통해 충남도 압박

-반투위, 충남도에 홍성군과 중재 요청 거절당해
최광희 도의원

 김태흠 지사는 홍성 축협이 홍성군 결성면에 설치하려는 가축 분뇨 처리시설(이하.공공처리시설)이 인접한 천북면 주민들과 협의가 안 될 경우 승인을 해주지 않겠다며 합의시킬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지난 20일 반대추진위원회 임원들과의 면담에서 배석한 실 과장에게 홍성과 보령이 협의가 안 될 경우 사업승인 보류를 지시했다.

이어 “현재 공공처리시설은 2~3년 있으면 무용지물이 될 것이고, 시설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신재생 에너지 시설로 검토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김 지사는 “홍성군 가축분뇨시설 가동률을 확인해 보고하고, 천북과 논의하지도 않은 것은 잘못된 것이다”며“ 몇년이 지나도 천북과 합의를 이끌어 낼 것”을 요구 했다.

또“축사를 10만두 이상 2~3곳으로 집단화해 단지를 만들고, 폐열등을 이용해 스마트팜,비료공장 등을 만들어 전기를 생산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게 하라”며“ 비용은 충남도에서 지원해 주겠다”고 말했다.

최광희 도의원도 충남도를 상대로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홍성군 결성면 내에 이와 같은 시설이 7개소가 집중돼 있으나 가동률은 62%밖에 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며“추가적으로 시설을 설치해 예산 낭비를 하지 말고 기존 시설 개.보수를 통해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천북면 주민들은 홍성군에 공공처리시설설치와 관련 군수와 면담을 신청했으나 군은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를 들어 면담을 거절당하기도 했다“며”축협은 법대로 진행중으로 만날 필요 없다는 입장을 지금까지 고수해 왔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상황이 이어지자 대책위는 ”충남도에 중재 요청을 했으나 거절당하는등 피해지역인 천북은 철저히 무시된 채 진행돼 왔다”고 충남도를 비난했다.

또한 “시.군경계지역 축사 입지 환경 피해 예방 협약체결 거리인 1.5km경계 이내 축사시설 건설 않된다고 도에 주장했으나 도는 이 시설은 축사시설이 아니다 며 주장을 묵살 했다“고 밝혔다.

홍성축협 공공처리시설 타당성 용역조사는 2017년부터 진행 됐고, 예정지와 인접한 천북면 주민들은 1년 넘게 반발하며 집회를 해 왔다.

반투위 관계자는“시설이 들어서는 곳은 불과 600m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악취문제로 천북굴단지와 인근 관광단지가 피해를 볼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가축분뇨처리시설의 경우 환경부의 기본 원칙에는 민원 주변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는 장소로 선정 돼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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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유청 2023-12-25 21:29:57
편씨는요??
진짜 해야 할일은 팽개치고
편씨 상식적으로 살자
약어도
지역구 아닌가
뺀질 뺀질 다알지만
천북이 ~

2023-12-25 21:02:08
교육계의 찬바람

말만 2023-12-25 20:52:21
이제껏 뭐하다가
입으로 정치하는 놈

개국당 2023-12-25 19:29:47
김씨 최씨 짜고치는 고스톱

스파크 2023-12-25 19:12:59
뭔 소리여
도의원 삭발이라도 하는 의지를 보여야지
시장질 하려면 머리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