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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보라 보령시의원, “방사능 불안 여전…수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해야”
추보라 보령시의원, “방사능 불안 여전…수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해야”
  • 양창용
  • 승인 2023.12.15 14:2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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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염수 방류 영향분석과 신속 대응 위한 TF팀 구성 등 타개책 제안

- “체계화된 종합대책 마련 필요…모든 안전성 담보할 수 있도록 준비” 당부

 

보령시의회 추보라 의원이 15일 열린 제25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산물 안전성 관리 종합대책 강화’를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추보라 의원은 “일본은 지난 8월 원전 오염수의 1차 방류를 시작으로 30년간 매년 213톤가량을 방류할 계획으로, 과학적으로 안전하다는 주장과 달리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은 여전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특히, 보령시의 등록어선은 1,419척, 어업 관련 인구는 천여 명이며 수산물 위판금액은 1,174억 원 규모로 수산물 시장이 보령시 경제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어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인해 생존권까지 걱정하는 처지”라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청남도 수산물안전성센터에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지만 도내 15개 시군의 수산물을 수거하고 검사하다 보니 검사 결과 통보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 의원은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네 가지 대책을 제안했다. ‘오염수 방류 영향분석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TF팀 운영’, ‘자체 방사능 검사 장비 구축 및 인력확보’, ‘후쿠시마 인근 지역 수산가공품에 대한 검사 강화 촉구’, ‘공공급식 사용 수산물 식재료의 방사능 정밀검사’를 통해 안전성 관리를 강화해야 함을 거듭 강조했다.

추보라 의원은 끝으로, “보령산 수산물의 방사능 관리는 물론, 유통관리 강화, 잠재적 어업 피해 대책 등을 포함한 체계화된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러한 종합대책의 토대 위에서 원전 오염수 방류로부터 모든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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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다르크 2023-12-16 08:53:44
잘하고 있어요.
항상 지켜보며 응원합니다
똑 부러집니다^^

이보세요 2023-12-16 02:06:58
저번에 놀이터 제안했던 분이시네?
그래서 놀이터 공사 하는데 얼마쓴줄 아시오?
시민들이 그 엄청난 액수를 알려나 몰라?
보령시 재정은 이미 바닥에 빚만 잔뜩인데 또 국채 300억 끌어다 쓴다는게 사실인가?
다들 재정신들인가?
요새 누가 놀이터에서 놀아
한곳만 크게 좋게 해놓던지
보령시 전체 놀이터를 다 파헤치고 어느한곳은25억?
또 어느곳은 9억 넘게쓰고
대체 왜 그러시는건데?
아직도 그 많은 돈으론 성에 안차셔?
빚이나 갚아. 쓸데없는데 세탁할 생각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