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11일,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담배꽁초에 의한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고자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보령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는 총 71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담배꽁초로 인한 부주의 화재는 담배꽁초의 불씨를 완전히 끄지 않은 채 쓰레기통, 주택가, 도로변등에 버려 발화되는 경우가 있어 흡연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담배꽁초로 인한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보행 중 흡연 금지 △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 △담배꽁초 불씨 완전 제거 후 재떨이에 버리기 △운행 중 담뱃불 창밖으로 던지지 않기 등의 안전수칙을 강조했다.
강윤규 소방서장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조금만 신경 써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라며 “생활 속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 예방수칙을 숙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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