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8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는 총 387건으로 집계됐으며, 재산피해는 총 14억여 원이 발생했다.
또한, 반려동물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레인지 등 작동 △콘센트 내 반려동물 털 등 배설물 유입 △전기 배선 손상 등이 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으로 △버튼 제품은 쉽게 작동되지 않도록 덮개 덮어두기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뽑아두기 △배선 보호 캡 설치하기 등을 강조했다.
강윤규 소방서장은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는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반려인들께서는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예방 안전 수칙 숙지와 만일의 화재를 대비하기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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