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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공사장 용접 등 불티 화재 위험 주의 당부
보령소방서, 공사장 용접 등 불티 화재 위험 주의 당부
  • 이병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23.11.28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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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28일, 겨울철 공사 현장의 용접과 용단으로 인한 불티 화재 위험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용접 작업 때 발생하는 불티의 온도는 1,600도(℃)에서 3,000도(℃)에 이르고, 불티는 작업 장소에 따라 최대 11m까지 흩어져 단열재 등에 붙게 되면 상당 시간 뒤에도 발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기 쉽고 특히 가연성 자재를 많이 사용하는 건설 현장의 경우 용접 작업 등으로 발생하는 불티는 공사장 화재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용접 등 불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용접·용단 작업 시 환기 및 근처 가연물 제거 △불티 비산 방지 조치 및 작업현장 소화기 비치 △화재감시자 배치 등의 안전 수칙을 강조했다.

강윤규 소방서장은 “용접과 용단 작업 시 발생하는 작은 불티는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공사장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자와 관계인분들께서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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